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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산약수의 성지를 찾아서 ~~~

홍천 삼봉약수터 (삼봉자연휴양림, 운두령) '

▲  삼봉약수터



봄이 겨울의 잔여 세력을 토벌하며 천하평정에 열을 올리던 3월의 한복판에 친한 후배와
강원도를 찾았다.
이번 나들이는 후배가 차를 렌트하여 1박2일 일정으로 강원도와 충북, 경북 지역을 유람
하기로 했는데 렌트카의 장점을 최대한 뽑고자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고통스러운 곳을
중심으로 아주 아름답게 동선을 짰다. 그래서 요즘 한참 관심을 가지고 있는 탄산약수를
먼저 찾기로 하고 적당한 약수를 물색, 홍천 삼봉약수터에 격하게 반응을 보여 그곳을 1
번 답사지로 정했다.

아침 8시, 능동(陵洞) 어린이대공원 부근을 출발하여 우선 주유소에 들어가 2일 동안 수
고를 해줄 차량에게 밥을 두둑히 먹이고 긴 여정에 들어갔다. 사람이든 차량이든 동물이
든 무조건 배불리 먹고 봐야 된다.

언제나 번잡한 서울 시내를 벗어나 강변북로와 경강로(6번국도)를 신나게 달려 구성포에
서 56번 국도(구룡령로)로 진입했다. 칼처럼 솟은 산 사이를 구불구불 돌아 창촌에 이르
니 동쪽으로 보이는 산 정상부에 하얀 눈이 버젓히 쌓여있어 하늘에 그만큼 가까이 왔음
을 느끼게 한다.
12시 반 정도에 드디어 삼봉약수터를 품은 삼봉자연휴양림 입구에 도착했다. 같은 홍천(
洪川) 땅임에도 홍천읍에서 무려 80여km나 떨어진 곳이니 정말 허벌나게도 멀다. 참고로
홍천군은 우리의 실지(失地, 북한과 요동, 만주, 왜열도)를 제외한 이 땅에서 가장 넓은
행정구역으로 면적이 무려 1817.96㎢에 달한다. (서울의 약 3배임)
고을 대부분이 산지로 동쪽은 백두대간(白頭大幹)의 허리인 태백산맥이 흘러가 고산준령
을 이루며 칼처럼 솟은 뫼 사이로 적게나마 경작지가 누워있어 그곳에 주로 마을이 형성
되어 있다.

수해(樹海)에 잠긴 휴양림길을 들어서면 4동으로 이루어진 한옥지구와 제2야영장, 제1야
영장이 차례로 마중을 나오고, 주차장을 지나면 관리사무소(매표소)가 차단기로 길을 막
고 나그네의 호주머니를 쳐다본다. 삼봉약수터를 비롯한 매표소 북쪽은 유료(有料)의 땅
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꿩 대신 닭을 잡을 권리가 없기 때문에 순순히 입장료와 주차비를 치르니 그
제서야 차단기가 씨익 웃으며 올라간다.

햇빛지구 숙박동과 황토지구 숙박동을 지나니 조촐하게 닦인 약수터 주차장이 마중을 나
온다. 차량은 여기서 더 이상 바퀴를 굴릴 수 없으며 바로 계곡 너머로 삼봉약수터가 바
라보인다. (매표소 옆 주차장에 차량을 두고 삼봉약수터까지 걸어가도 됨, 1km 거리)


▲  삼봉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와 매표소



♠  삼봉자연휴양림에 묻힌 신비의 약수, 삼봉약수터(三峯藥水)
- 천연기념물 530호

홍천에서 제일 벽지로 통하는 광원리 산골, 가칠봉 남쪽 자락 계곡에 삼봉약수터가 조용히 웅
크리고 있다.
삼봉약수는 일반 약수와는 차원이 틀린 탄산약수로 맛이 은근히 쓰다. 물 색깔이 붉어서 주변
이 온통 붉은 색을 이루고 있는데, 이 물에 설탕을 타면 천연사이다가 되고, 이 물로 밥을 지
으면 푸른색으로 꼬들꼬들 익어 맛이 좋다.

이 땅<만주와 북한 등 잃어버린 땅은 제외>의 탄산약수는 강원도와 충북, 경북 산골에 몰려있
는데, 그 수가 별로 많지 않다. 탄산약수의 대표적인 성지(聖地)로는 세계 3대 광천수(鑛泉水)
의 하나로 꼽히는 청주 초정약수가 있으며, 제법 이름이 알려진 약수로는 설악산 오색약수, 인
제 방동약수와 개인약수, 양구 후곡약수, 홍천 삼봉약수, 춘천 추곡약수, 평창 방아다리약수,
정선 화암약수, 봉화 오전약수, 청송 달기약수, 세종시 부강약수 등이 있다. 서울에도 천호약
수라고 수도권 제일의 탄산약수가 있었으나 천박한 개발의 칼질로 숨통이 끊어진지 이미 오래
이다. (아주 어린 시절에 가본 기억이 있음)

삼봉약수를 끼고 있는 계곡 이름이 실론계곡인데, 그 이름을 따서 실론약수(實論藥水)라 불리
기도 했으며 <'실룬약수'라 하기도 했음> 가칠봉(柯七峰, 1240m)과 사삼봉(私蔘峰, 1107m), 응
복산(應伏山, 1360m) 세 봉우리 중간에 자리해 있어 삼봉약수라 부르기도 한다. <물이 나오는
구멍이 3개라 하여 삼봉이란 이야기도 있음>

수질이 매우 우수하여 우리나라 명수(明水) 100선의 하나로 격하게 칭송을 받고 있으며, 철분
과 망간, 불소, 탄산이온 등 무려 15가지의 성분이 담겨져 있어 빈혈, 당뇨병, 신경통, 위장병
에 효과가 있다고 전한다. 나 역시 위장병을 자주 달고 사는 가련한 현대인이라 어린 시절 입
에도 대지 않았던 탄산약수에 격하게 흥분을 보이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탄산약수를 찾
아가 약수가 마르고 닳도록 본전을 뽑고 있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건강을 챙길 나이가 된 것이
다.


▲  삼봉약수터

삼봉약수터는 3개의 혈(穴)로 이루어져 있다. 대자연 형님이 내린 신비의 물을 보호하고자 뚜
껑을 씌워 놓았는데 뚜껑을 열고 물을 마신 다음 다시 뚜껑으로 봉해야 된다. 어느 혈의 물을
마시든 색깔과 맛은 거의 같으며 탄산약수 특유의 약간 쓴 냄새가 조금 풍긴다. 그리고 혈 주
변은 약수의 영향으로 온통 시뻘겋다.

◀▲  신비의 물이 용솟음치는 삼봉약수터의
3개의 혈들 - 가뭄에도 거의 마를 날이
없다고 한다.

서울에서 이 먼 곳까지 힘들게 왔으니 약수는 원없이 마셔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비록 물통을
준비하지 못해 서울까지 수송하지는 못했지만 대신 몸 속에 가득 넣어 위장을 거의 탄산화시켰
다. 3개의 구멍의 물을 모두 마셨는데, 총 1.5리터는 마신 것 같다. 철부지 어린 시절에는 정
말 입에도 대기 싫었던 탄산약수였는데, 이제는 입맛이 변했는지 달콤하기까지 한다. 이런 내
모습이 과연 제대로 된 모습일까? 아니면 나이를 먹었다는 쓰라린 신호일까?


▲  삼봉약수터 옆을 흐르는 계곡
때 묻지 않은 청정한 계곡으로 천연기념물의 지위를 누리고 있는 열목어(熱目魚)가
소리 없이 서식하고 있으며, 한여름에도 물이 차가워 5분 이상 발을 담그기가
어려울 정도로 여름 제국의 염통을 쫄깃하게 건드린다.

▲  삼봉약수터 옆 이팝나무 숲속에 조성된 약수지구 숙박동

삼봉약수터를 든든한 후광으로 삼은 삼봉자연휴양림은 1992년 산림청에서 조성한 국립휴양림이
다. 산골 벽지에 묻혀있어 접근성도 별로 안좋고 가는 길도 험하지만 그런 고생을 감수하고 안
긴 휴양림은 이곳이 속세인지 신선의 숨겨진 세계인지 햇갈릴 정도로 풍경이 청초하고 침엽수
와 활엽수가 절제된 조화를 이룬 숲은 매우 울창해 그동안의 고생을 싹 가시게 한다. (그래서
인간은 망각의 동물임)
하늘을 향해 늘씬하게 자라난 키다리 나무들이 하늘을 가리며 천연림을 이루고 있고, 열목어가
마음 놓고 꼬리를 흔들 정도로 계곡이 청정하며, 탄산약수의 성지로 추앙받는 삼봉약수터를 품
고 있다. 또한 이곳을 둘러싼 공기는 순수함을 자랑해 바깥 세상의 공기와는 맛과 질부터가 확
연히 틀리다. 이렇게 모든 것이 청정한 곳이니 휴양과 피서지로도 아주 휼륭하다.

휴양림에는 한옥 숙박동과 햇빛, 황토, 약수지구 등에 숙박동(객실 25개)이 있으며, 야영장 55
개, 주차장 4곳, 물놀이장 1곳이 있다. 광원리 계곡(실론계곡)이 휴양림의 한복판을 가로질러
속세로 흐르며, 삼봉약수터 북쪽에는 숲체험코스와 숲속교실, 그리고 가칠봉 정상으로 인도하
는 산길이 닦여져 있다. 또한 첩첩한 산골에 맞게 산촌 겨울나기 놀이체험과 숲해설 프로그램,
산림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삼봉약수터, 삼봉자연휴양림 찾아가기 (2017년 6월 기준)
* 동서울터미널과 서울강남고속터미널(센트럴시티)에서 홍천행 직행버스 이용
* 수원, 성남, 고양(일산), 의정부, 속초, 춘천, 원주, 청주, 대전(복합), 전주, 대구(북부),
  포항, 울산, 부산(동부)에서 홍천행 직행버스 이용
* 홍천터미널에서 내면(창촌)행 직행버스가 1일 11회, 군내버스는 1일 3회 운행
* 내면(창촌)에서 목맥동, 명개리행 군내버스(1일 5회)를 타고 삼봉자연휴양림 하차
  (내면 출발시간 - 6:40, 9:00, 12:00, 16:40, 18:25)
* 승용차
① 영동고속도로 → 속사나들목을 나와서 속사, 진부 방면 → 속사3거리에서 좌회전 → 운두령
   → 자운교차로 직진 → 창촌3거리 우회전 → 창촌(내면) → 원당3거리 직진 → 삼봉자연휴
  양림입구 → 삼봉자연휴양림(삼봉약수터)
② 서울춘천고속도로 → 동홍천나들목을 나와서 홍천 방면 → 구성포교차로에서 서석 방면 56
   번 국도 → 솔치재터널 → 서석 → 율전3거리 우회전 → 창촌3거리 좌회전 → 창촌(내면)
   → 원당3거리 직진 → 삼봉자연휴양림입구 → 삼봉자연휴양림(삼봉약수터)

★ 삼봉약수터, 삼봉자연휴양림 관람정보 (2017년 6월 기준)
* 입장료 : 어른 1,000원(단체 800원), 청소년 600원(단체 500원), 어린이 300원(단체 200원)
  <단체는 20명 이상>
* 관람시간 : 9~18시 / 숙박시설 이용시간 : 15시~다음날 12시까지
* 주차비 : 1,500~5,000원 (1일 기준)
* 삼봉자연휴양림 예약과 이용정보는 아래 사진을 클릭한다.
* 소재지 :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 산197-1 (삼봉휴양길 276, ☎ 033-435-8536)


▲  삼봉약수터 동쪽에 자리를 닦은 황토지구 숙박동


 

♠  막국수와 운두령(雲頭嶺)

▲  홍천에서 먹은 막국수와 여러 김치들

바가지에 불이 나도록 약수를 마시고 약수터 주변을 둘러보니 어느덧 14시가 넘었다. 휴양림을
품은 가칠봉까지 올라간다면 더욱 금상첨화겠지만 애당초 휴양림보다는 몸보신을 위한 약수터
에 더 큰 무게를 두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렇게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 오로지 약수터에만 초
롱초롱 눈빛이 갔지. 하여 약수터 주변을 살펴보는 선에서 삼봉과의 인연을 흔쾌히 마무리지었
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음에 혹 인연이 닿는다면 그때는 휴양림에서 호젓한 하룻밤을 보
내고 싶다.

졸고 있는 차량을 깨워 휴양림을 벗어나 점심 장소를 물색했다. 점심 시간도 많이 지났고, 지
금까지 딱히 먹은 것도 없어 뱃속에서는 배고프다며 계속 꼬르륵 소리로 불만을 표출한다.
창촌으로 나오던 중, 어느 적당한 식당이 눈에 들어왔다. 그곳은 막국수와 백숙 등을 팔고 있
었는데, 강원도 산골에 왔다면 그곳의 토속 음식인 막국수나 전병, 메밀전, 메밀전병 등은 먹
어줘야 후회가 없다. 그래서 그곳에 차를 대고 식당에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서니 단체 손님들로 시끌벅적했는데 안쪽 방에 자리를 잡고 막국수를 주문했다. 더
많은 것을 먹으면 좋겠지만 그날 충북 단양(丹陽)까지 먼 길을 가야되기에 위장을 너무 흥분시
키는 것도 그리 좋지는 않다. 그래서 일단은 막국수로 입가심을 하고 저녁에 황제처럼 먹기로
했다.


▲  두둑하게 나온 막국수의 위엄

막국수 주문을 하자 김치 3종류와 막국수 육수가 앞에 펼쳐진다. 그리고 약간의 시간을 흘려보
내니 드디어 주인공인 막국수가 큰 그릇에 담겨 나타난다. 김가루와 계란, 오이, 깨 등이 버무
려진 막국수는 전형적인 강원도 막국수 스타일로 거기에 육수를 넣어 먹으면 되는데 육수와 국
수도 얼큰하고 김치도 맛이 괜찮았다.
국수나 냉면이 1끼 식사로는 좀 허전하긴 하지만 이곳은 양이 많아서 그릇을 싹 비우니 뱃속이
완전 만땅이 되버렸다. 그 틈을 노려 식곤증이 스르륵 밀려와 배깔고 자라며 희롱을 하니 정말
벌러덩 눕고 싶다. 허나 갈 길이 멀기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자판기 커피로 식곤증에 맞서며 오
후 단잠에 빠진 차량을 깨워 다시 부르릉 시동을 건다.

바로 단양으로 넘어가기에는 해가 아직 있어서 그 길목에 자리한 영월(寧越)에 잠시 들려 적당
한 정처(定處)를 찾기로 했는데, 그곳으로 가려면 반드시 운두령이란 무지막지한 고개를 넘어
야 된다. 그는 강원도에 널린 험준한 고개의 하나로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용평면 경계에 자리
해 있으며, 그 고개를 넘으면 바로 장평과 진부, 영동고속도로로 이어진다.

운두령의 높이는 1,089m로 고개 시작부터 꼬부랑 고갯길의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며 차와 사람
의 염통을 쫄깃하게 만든다. 한쪽은 가파른 오르막. 반대편은 밑이 보이지 않는 아찔한 내리막
으로 특히 차량이 넘나드는 고개 가운데 정선 만항재(1,330m) 다음으로 높아 운두령의 위엄을
실감케 한다.
운두령이란 이름은 늘 구름과 안개가 넘나든다는 시적인 뜻으로 그만큼 안개가 자주 낀다. 우
리가 지나갈 때는 다행히 쾌청했으나 미칠 정도로 고갯길 굴곡이 심해 자존심을 곱게 접고 바
퀴를 순진하게 굴려야 뒷탈이 없다. 그렇게 고개에 임하면 전혀 나올 것 같지 않던 운두령 정
상에 이르게 된다.


▲  운두령 정상 (평창 방향)

▲  운두령 정상 (홍천 내면 방향)

하늘과 맞닿은 운두령 정상에는 토산품을 파는 운두령쉼터와 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차량의 통
행이 많지 않아서인지 요란한 수준은 아니며 그냥 조그만 가게 수준이다. 고개 주변에는 겨울
의 부흥을 꿈꾸는 눈들이 여전히 남아 천하를 노리고 있고, 바깥에 마련된 화장실은 그들로 인
해 초토화(?)를 당해 잠시 기능이 상실되었다. 도로 휴게소의 기본 요소인 화장실이 그 지경이
되었으니 볼일은 쉼터 주변에서 알아서 봐야 된다.

운두령은 하늘의 소리가 들릴 정도로 높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 장대한 높이에 비해 조망 범위
는 그리 넓지 않다. 고개 주변에는 그보다 높은 산들이 칼처럼 솟아 병풍을 이루고 있기 때문
이다. 북쪽으로는 홍천군 내면 지역, 남쪽은 평창군 용평면 지역이 바라보이며, 양 옆으로 계
방산(桂芳山, 1577.3m)의 산줄기가 흘러간다. 특히 계방산으로 인도하는 산길이 나있는데, 그
길로 2시간 30분 정도 얌전하게 오르면 계방산 정상에 이른다.


▲  운두령에서 계방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길

운두령에서 잠시 바퀴를 접으며 하늘과 가까운 곳의 공기를 만끽하다가 다시 길을 재촉하였다.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로 구불구불 고갯길을 내려와 노동리에 이르니 미친 기운을 보인 운두령
길은 이내 흥분을 가라앉는다. 그런 상태로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의 현장 이승복(李承福)
기념관을 지나 속사(束沙)에서 우회전하여 평창(平昌) 방면으로 방향을 틀었다.

본글은 여기서 끝~~!! 이후 내용은 별도의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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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일 - 2017년 6월 2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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