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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함덕해변(함덕해수욕장)과 바다 너머로 바라보이는 서우봉(서모봉)

함덕해변은 제주 조천읍 함덕리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제주도에서 명성이 높은 해변의 일원으

로 수질이 청정하여 그야말로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한다.

해변 서쪽에 북쪽으로 튀어나온 바위섬이 있는데, 그곳까지 구름다리가 이어져 있으며, 그 섬에서 동

쪽 바다 너머로 서우봉(서모봉)이 바라보인다. 바위섬과 서모봉 사이에 움푹 들어간 해변이 함덕해변

의 중심이며, 바위섬 서쪽 해안도 엄연히 함덕해변에 들어간다. 그리고 제주올레길19코스(김녕서포

구~조천읍 제주올레공식안내소,19.4km)가 이곳 해변과 서우봉을 지나간다.

 

2. 함덕해변 바위섬과 그곳으로 인도하는 구름다리

함덕해변 바위섬의 이름은 따로 없다. 해변에서 그 섬까지는 구름다리가 이어져 있으며, 섬에서 바라

보는 함덕해변과 서모봉, 제주해협 풍경이 아주 일품이다.

 

3. 평화로운 겨울 바다의 모습, 함덕해변 중심부 (바위섬 동쪽 해변)

 

4. 함덕해변 (바위섬 동쪽 해변)

해변 너머로 보이는 검은 피부의 현무암 지대가 바위섬이다. 제주도는 화산들의 뜨거운 놀이터라 산

은 물론 해변에도 용암이 내려와 굳어버린 현무암 바위들이 많다. 제주도 해안에 보이는 검은 바위들

은 모두 용암의 흔적이라 보면 될 것이다.

 

5. 함덕해변 바위섬 동쪽 해변과 대도시 해변처럼 으리으리해진 함덕리 해안

 

6. 함덕해변 현무암지대와 서우봉(서모봉)

함덕해변은 함덕포라 불리기도 했다. 1273년 고려, 몽골(원) 연합군이 삼별초를 토벌하고자 이곳을

통해 상륙했다고 전한다.

 

7. 함덕해변에 있는 서우제당

함덕해변 마을 사람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던 마을 제당이다. 현무암으로 간단하게 돌담

을 두르고 그 안에 기와지붕을 지닌 열린 모습의 1칸짜리 팔작지붕 제당을 두었는데, 제당에는 제단

으로 쓰이는 크고 견고한 돌덩어리가 있다.

 

8. 서우제당과 굳게 닫힌 문(정낭)

 

9. 함덕해변 현무암지대에서 바라본 함덕해변 중심부 (서쪽 방향)

무지하게 탐이 날 정도로 상큼한 해변이다. 에메랄드 보석빛 청정한 바다와 검은 피부의 현무암 바위

들, 그리고 고운 모래밭이 어우러진 현장, 한여름에 왔더라면 체면이고 뭐고 바다에 풍덩풍덩 했을 것

인데, 한겨울에 와서 이렇게 입맛만 다신다.

 

10. 야자수가 마중을 하는 함덕해변 (함덕해변 현무암지대 남쪽)

 

11. 서모봉 밑에 펼쳐진 함덕해변 동쪽 부분

함덕해변은 크게 바위섬 서쪽 해변과 바위섬 동쪽 해변, 현무암지대, 서우봉(서모봉) 밑인 서우봉입구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우봉입구 해변 또한 바위섬 주변 해안과 비슷한 모습으로 여기서 서모봉

으로 올라가는 산길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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