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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쪽 밑에서 바라본 자운봉(왼쪽)과 신선대(오른쪽)
자운봉은 도봉산 정상부로 해발 739.5m이다. 크고 견고한 화강암 봉우리로 봉우리 자체가 천험 수준
의 벼랑으로 되어 있어 사람들의 접근을 막는다. 봉우리 정상부는 여러 개의 바위를 싹둑 다듬어 붙여
놓은듯 장관을 이루며, 그 옆(서쪽)에는 신선대(726m)가 칼처럼 솟아있는데, 그는 접근이 통제된 자
운봉과 달리 정상부까지 철봉과 철책이 닦여져 있어 접근이 가능하다. 물론 꽤 각박한 암봉에다가 봉
우리 주변이 죄다 벼랑이라 통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주봉 북쪽 갈림길
신선대 북쪽에서 칼바위능선 방향 서쪽 산길로 들어서면 아래 사진과 같은 곳이 나온다. 이곳은 도봉
산 주능선과 남쪽으로 내려가는 산길(마당바위, 관음암, 용어천계곡, 문사동계곡 방향)이 갈라지는 곳
으로 바위 사이로 난 틈이 남쪽으로 내려가는 산길이다. 신선대 북쪽에서 여기까지는 각박한 산길의
연속으로 그 각박함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나무데크길을 중간중간에 깔아두었으나 힘든 것은 마찬가
지이다.
3. 바위들이 좌우로 병풍처럼 둘러진 주봉 밑 산길 (칼바위능선)
견고한 바위 사이로 칼바위능선길이 지나간다. 주봉은 도봉산 지붕 서쪽에 솟은 바위 봉우리로 접근
이 통제되어 있다.
4. 저만치나 멀어진 도봉산의 지붕들 (와이계곡 남쪽 봉우리, 자운봉, 신선대)
5. 주봉 밑에서 바라본 신선대와 자운봉의 위엄
신선대 왼쪽(북쪽)으로 자운봉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고, 오른쪽(남쪽)으로 만장봉과 선인봉이 육
덕진 바위 근육을 내밀고 있다.
6. 도봉산 지붕 식구들 (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여기서 신선대를 제외한 3개 봉우리는 도봉산 3대 봉우리로 추앙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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