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영흥대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선재도 서쪽 해변

서해바다에 걸린 영흥대교는 선재도와 영흥도를 이어주는 연륙교이다. 다리의 길이는 1,250m, 너

9.5m의 2차선 다리로 1997년 8월에 만들기 시작하여 2001년 11월 15일 완성을 보았다.

국내 기술진이 최초로 세운 해상 사장교로 일곱 빛깔 무지개 조명을 설치하여 야경이 아름다운 다리

로도 크게 찬양을 받고 있으며, 이 다리의 등장으로 영흥도는 더 이상 바다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상교통으로 편하게 접근이 가능해졌다. (주말과 여름, 피서철에는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음)

 

이 다리는 차도와 보도를 두고 있어 걸어서도 이동이 가능한데, 예전에는 버스로 넘어갔으나 이번에

는 두 다리로 직접 영흥도로 건너가 보았다. 영흥도는 이번이 3번째 인연으로 1번째 인연은 초등학교

시절(1980년대)에 가족 나들이로 인천에서 배를 타고 갔었고, 2번째 인연은 여러 해 전에 인천좌석버

스 790번을 타고 들어갔으며, 이번에는 걸어서 이동했다. 특히 영흥도는 내가 배를 타고 찾았던 첫 바

다 섬이기도 하다.

 

2. 갯벌을 드러낸 선재도 서쪽 해변 (영흥대교 동북쪽)

다리 밑으로 보이는 갯벌과 해변은 영흥대교, 넛출선착장과 드무리해변 사이에 자리한 해변이다. 내

가 측도를 둘러보고 선재로를 따라 이곳으로 이동하는 중에 선재도와 영흥도 주변 바다는 썰물에서

밀물 상태로 바뀌었는데, 그로 인해 너른 벌판처럼 드러났던 갯벌이 조금씩 바다 수분에 잠식당하고

있었다.

 

3. 영흥대교에서 바라본 선재도와 영흥도 사이 바다와 영흥도 동쪽 부분

영흥도 동쪽 끝 부분에 작은 섬이 있는데, 그는 영흥도에 딸린 꽃섬(길마섬)이란 무인도이다. 꽃섬은

영흥도에서 1km 이상 떨어져 있는데, 썰물 때 갯벌이 넓게 드러나 서로를 이어준다,

 

4. 영흥대교에서 바라본 선재도와 영흥도 사이 바다 <영흥도 꽃섬(길마섬)과 선재도 사이>

선재도 서쪽 해안 너머로 대부도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구봉도가 길쭉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5. 영흥도 진두항 (영흥대교에서 바라본 모습)

영흥도 동쪽 끝에 자리한 진두항은 영흥도의 옛 대표 관문이었다. 인천을 오가는 배가 이곳을 들락거

렸으나 영흥대교의 등장으로 외지를 잇는 정기 뱃편은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어선들은 여전

히 이곳에 많이 의지하고 있어서 갯벌을 지닌 서해바다의 평범한 어항 풍경을 보이고 있다.

 

6. 진두항에서 바라본 영흥대교의 위엄 (동쪽 방향)

 

7. 진두항에서 바라본 영흥도 남쪽 부분 (노가리해변 등)

영흥대교를 건너 진두항에 이른 시간은 18시 이후였다. 영흥도에도 여러 명소가 있으나 그날은 선재

도에 딸린 목섬과 측도가 중심이었고, 이미 시간도 늦었다. 하여 진두항에서 저녁을 먹으며 좀 쉬다가

영흥도터미널로 이동하여 790번 좌석버스를 타고 육지로 나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