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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이말등대
와현봉수대를 품고 있는 망산 남쪽 끝자락에는 서이말이라 불리는 해안 벼랑이 있다. 그 벼랑에는
하얀 피부를 지닌 서이말등대가 자리해 주변 바다를 지키고 있는데, 그는 1944년 1월 5일에 문을 연
등대로 20초에 1번씩 불빛을 비추고 있다.
1945년 8월 15일 폭격을 받아 그만 파괴되었으며, 14년 이상 방치되었다가 1959년 복구공사에 들
어가 1961년 마무리가 되었다.
망산의 남쪽 끝을 잡고 있는 서이말등대까지는 서이말길이 닦여져 있으며, 등대 이전까지는 속세에
열린 공간이라 접근이 가능하다. 하지만 서이말등대 경내와 남쪽 구역은 국가시설이라 접근이 통제
되어 있어 이렇게 바깥에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된다. 게다가 이곳은 남쪽 구석이라 왔던 길로
무조건 나가야 된다. 여기서는 공곶이와 내도, 외도, 해금강이 바라보이며, 날씨가 좋으면 멀리 부산
앞 대마도까지 두 망막에 들어온다. 대마도는 19세기 말까지 조선의 영역으로 반드시 찾아야될 우리
고토의 일원이다.


2. 서쪽에서 바라본 서이말등대
19세기 중/후반에는 천주교 사람들이 서이말에 많이 숨어 살았다. 그들은 조선 조정의 박해를 피하고
만약의 경우에는 바다를 통해 대마도로 바로 줄행랑을 치고자 이곳에 터를 잡았는데, 천주교에서는
그런 사연으로 이곳을 그들의 유적으로 삼아 애지중지한다.


3. 속세와 서이말등대를 이어주는 서이말길 (북쪽 방향)
서이말등대는 막다른 곳이라 왔던 길로 무조건 나가야 된다.

4. 서이말등대와 작별을 고하다 (북쪽에서 바라본 모습)

5. 바깥 세상으로 이어지는 서이말길 (서이말등대~서이말3거리 구간)


6. 무성한 숲을 지나는 서이말길 (서이말등대~서이말3거리 구간)

7. 서이말3거리 남쪽 구간 서이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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