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1번출입문 코스 (북악산1번출입문~청운대 안내소 구간)

 

1. 북악산1번출입문

속세에서 북악산(백악산) 주능선 한양도성으로 인도하는 문은 창의문안내소와 숙정문안내소, 말바

위안내소, 2020년 11월에 열린 청운대안내소와 곡장안내소, 2022년 4월에 열린 삼청안내소, 그리고

2022년 5월에 열린 청와대 주변 코스(칠궁 뒷길, 춘추관, 금융연수원 맞은편)가 있다.

이번에는 부암동 백석동길에 있는 북악산1번출입문을 통해 북악산 주능선으로 들어섰는데, 1번 출

입문 코스와 북악산길(북악스카이웨이)에 있는 2번 출입문 코스는 청운대안내소(3번 출입문)에서

만난다. 즉 1번 출입문 코스만으로는 북악산 주능선으로 올라갈 수 없으며, 청운대안내소를 무조건

거쳐

가야 된다.

 

1번 출입문은 북악산길 밑도리에 있는데, 밑도리를 지나면 견고한 철책으로 이루어진 1번출입문이

마중을 한다. 비록 북악산이 개방되었다고 하나 어디까지나 부분 개방이며, 출입시간이 엄격히 정해

져 있다. (여름에는 17시까지, 봄과 가을에는 16시, 겨울에는 15시까지 안내소와 출입문을 지나가야

됨)

 

2. 철창 같은 모습의 북악산1번출입문

북악산1번 출입문 코스는 1번 출입문에서 3번 출입문(청운대안내소)까지 이어지는 산길이다. 북악산

길 밑도리에 있는 굴을 지나면 1번 출입문이 나오고, 그 문을 들어서 산길을 5~7분 정도 오르면 청운

대안내소에 이른다.

코스도 짧고 삼삼한 숲 외에는 딱히 볼거리는 없지만 오랜 세월 금지되었던 숨겨진 공간이라 호기심

이 매우 컸다. 물론 완전 개방이 아닌 부분개방이며, 여전히 나라의 예민한 곳으로 묶여있어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해야 된다.

 

3. 미지의 북악산1번출입문 코스로 들어서다

시작부터 조금은 각박한 오르막길이 펼쳐진다. 허나 나무데크 계단길이 적절히 닦여져 있고, 시작 부

분과 중간 부분을 제외하면 각박한 구간도 별로 없다. 기존에 있던 군부대 산길을 코스로 활용했으나

길이 없는 구간에는 나무데크길과 산길을 새로 닦았다.

 

4. 끝없이 이어진 나무데크 계단길 (북악산1번출입문 코스)

 

5. 북악산1번출입문 나무데크길과 그 너머로 바라보이는 인왕산

 

6. 바위에 남아있는 예전 군사시설

철벽경이라 쓰인 비석과 버려진 군사시설이 바위 머리에 깃들여져 있다.

 

7. 바위 머리에 깃든 옛 군사시설과 철벽경 표석

 

8. 위로 바라보이는 북악산(백악산) 주능선

 

9. 북악산1번출입문 코스 나무데크 계단길

 

10. 잔잔하게 이어지는 북악산1번출입문 코스

 

11. 북악산 북쪽 자락에 깃든 북악산1번출입문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