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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사담

금사담은 화양계곡(화양9곡)의 제4곡으로 화양9곡 식구 중 가장 빼어난 곳으로 찬양을 받고 있다. 금사담이란 이름은 수정
처럼 맑고 깨끗한 물 속에 잠긴 모래가 마치 금가루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계곡에는 암반과 바위들이 즐비하며 물놀이
에 좋게 모래밭까지 갖추고 있어 천연 풀장을 이룬다.
계곡 건너 벼랑에는 암서재란 정자가 있는데 그곳은
송시열이 화양동에 은거할 때 지은 별장이다.

 

 

2. 금사담과 늘 한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암서재

암서재는 노송이 울창한 층암벼랑 위에 닦여진 팔작지붕 정자이다. 송시열이 별장으로 지어 팔자좋게 머물던 곳으로 그는

여기서

'시냇가에 바위 벽이 열리어 / 그 사이에 집 1간을 지었네 / 고요히 앉아 성인의 교훈 받들어 / 한치라도 더위잡고 올라 보

려네' 시를 읊었다고 전한다.
현재 건물은 1986년에 중수된 것으로
저곳으로 가려면 계곡을 건너가야 되는데, 건너가는 길도 마땅치 않고, 암서재는 관
람이 통제되어 있어 무리해서 접근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계곡 건너에서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보는 것이 좋다.

 

 

3. 오늘도 평화로운 모습의 금사담

 


4. 첨성대
화양계곡(화양구곡)의 제5곡으로 계곡 위쪽에 여러 큰 돌이 겹쳐 이루어진 바위이다. 생김새도 묘하거니와 경관 또한 수려

한데, 여기서 별을 관찰할 수 있다 해서 첨성대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저곳은 통제구역이니 애써 올라가지 하며,
화양9곡 식구 중 사람 손이 가장 안닿는 곳이다.

 

 

5. 확대해서 바라본 첨성대의 위엄


6. 첨성대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본 모습
이렇게 보니 투구를 쓴 장수처럼 보이기도 한다.

 

7. 능운대

채운사 입구에 층층이 주름진 큰 벼랑으로 화양9곡의 제6곡이다. 그 모습이 마치 구름을 뚫고 솟아오른 듯해서 능운대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저 벼랑 정상에 능은대 바위글씨가 새겨져 있다.

 

 

 

8. 옆에서 바라본 능운대

 

 

9. 능운대 정상에 깃든 능운대 바위글씨

 

 

10. 능운대에서 채운사로 인도하는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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