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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화(김영한)와 법정스님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깃든 도심 속의 상큼한 절집, 성북동 길상사
도봉산고양이 2021. 5. 2. 17:22
' 도심 속에 자리한 고즈넉한 산사, 성북동 길상사 '
▲ 길상사를 키운 법정의 사진과 유품들
봄이 막바지 절정에 치닫던 5월 중순의 어느 평화로운 날, 후배 여인네와 성북동(城北洞) |
♠ 길상사 극락전, 지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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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의 법당인 극락전은 옛 대원각의 중심 건물로 'ㄷ'자 모양을 이루고 있다. 건물 내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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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 불단에 봉안된 아미타3존상은 길상사에서 가장 오래된 불상으로 1997년 11월에 조성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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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전과 지장전 사이에 경내에서 가장 늙은 존재인 느티나무가 둥지를 틀었다. 보호수로 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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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서쪽에는 '나누는 기쁨'이란
찻집과 지장전이 있다. 설법전과 극락전이
기존 요정 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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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 불단에는 고창 선운사(禪雲寺) 도솔암의
지장보살상을 모델로 삼아 만든 지장보살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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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타불 염불이 잔잔히 울려퍼지는
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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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색채를 자아내는 벽화에 석가여래와 아리따운 모습의 관세음보살이 그려져 있다. 월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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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 좌측에 자리한 '나누는 기쁨' 찻집은 녹차와 매실차, 국화차 등 두 귀에 익은 전통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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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상사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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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화 공덕비는
창건주 길상화를 기리고자 그의 2주기인 2001년에 세웠다. 비석을 칭하고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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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곡은 정릉(貞陵) 뒷산에서 발원하여 성북천으로
흘러가는 것으로 약간의 인공이 더해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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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북서쪽에는 자연의 내음이 진하게 풍기는 산책로가 그림처럼 펼쳐져 번뇌의 염통을 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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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 북쪽 구석이자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한 진영각은 법정의 진영을 봉안한 건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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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진영은 김호선 화백이 2011년 3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정성을 다해 그린 것이다. 전 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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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 관련 서적과 그가 쓰던 다기(茶器)들 |
▲ 법정의 유품들 (불상과 그림, 모자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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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정의 유품들 (승복, 염주, 법계증) |
▲ 법정의 법계증(法階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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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소유자답게 그의 마지막 안식처는 참 조촐하기만 하다. 제자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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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집은 중생들이 자유롭게 참선을 하거나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오전 10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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