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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향림당대용선사(1921~2006)의 부도탑

근래 조성된 부도탑으로 파리도 능히 미끄러질 정도로 매끄러운 하얀 피부를 지녔다. 그 뒤쪽으로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시커먼 피부의 부도탑(의각의 부도탑이라 내세우고 있음)과 멸운당대사의 부

도탑, 그리고 멸운당대사탑비가 있다.

 

2. 서래암

'ㄱ'모양의 기와집으로 별도의 암자가 아닌 향천사 소속의 건물이다.

 

3. 청기와를 눌러쓴 향천사 극락전

향천사의 법당인 극락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971년에 새로 지었다. 원래는 그

우측 나한전 자리에 있었는데, 1983년 옛 극락전을 철거하면서 지금의 건물이 극락전이 되었다. 불단

에는 단향목으로 만든 아미타여래삼존상이 봉안되어 있는데, 이는 1359년에 조성된 거라고 한다. (또

는 조선 초기나 중기에 조성되었다고도 함)

절의 중심이 되는 건물이라 그런지 특별히 푸른 빛깔이 나는 청기와를 입혀 법당의 품격을 높였다.

 

4. 겨울이 내려앉은 향천사 경내 (극락전과 서선당, 동선당 뜨락)

 

5. 근래 지어진 2층 규모의 음설루

 

6. 향천사를 뒤로 하며, 일주문에서 경내로 인도하는 계단길

 

7. 향천사 경내로 인도하는 숲길 (일주문 이후 구간)

 

8. 향천사 일주문 (뒷쪽)

이곳 일주문은 2003년 10월에 세워졌다. 문을 받치는 2개의 기둥은 가운데가 좀 볼록하며, 기둥 위에

는 양쪽으로 누런 꼬랑지의 용 2마리가 서로를 마주보고 있어 마치 견우와 직녀를 보는 듯하다.

지붕을 받치고 있는 평방 앞에는 '금오산 향천사(金烏山 香泉寺)'라 쓰인 현판이 있는데, 글씨가 좀 간

결해 보이면서도 필력이 넘쳐 보인다. 그리고 뒤쪽에도 현판이 있는데, '호서가람천불선원(湖西伽藍

千佛禪院)'이라 쓰여 있어 향천사의 성격을 쿨하게 알려준다.

 

9. 향천사 일주문 (앞쪽)

 

10. 예산읍내와 향천사를 이어주는 눈덮힌 향천사로 (향천사 방향)

 

11. 예산향교 입구를 지나는 향천사 가는 길 (향천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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