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울 봉산, 백련산



' 은평구의 작은 지붕들을 거닐다 (봉산, 백련산) '

봉산 봉수대

▲  봉산 봉수대 (봉산 정상)

백련산에서 바라본 은평구 지역 백련산 능선길

▲  백련산에서 바라본 은평구 지역

▲  백련산 능선길

 



 

♠  봉산(烽山) 둘러보기

▲  수국사에서 봉산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

봄이 막바지에 이르던 5월의 첫 무렵, 친한 후배와 봉산을 찾았다. 둥근 해가 하늘 높이 걸린
14시에 구산동(龜山洞) 버스 종점에서 그를 만나 떡볶이와 순대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황금사
원으로 유명한 수국사에 발을 들였다. (☞ 수국사 둘러보기)
이미 여러 차례 인연을 지었던 수국사는 코 앞으로 다가온 석가탄신일(부처님오신날) 준비에
아주 분주했는데 그런 경내를 20분 정도 둘러보고 서쪽 산길을 통해 봉산의 품으로 들어섰다.

수국사에서 완만하게 이어진 산길을 10여 분 정도 오르면 봉산 능선길에 이르는데 여기서 북
쪽으로 가면 벌고개, 앵봉산으로 이어지고, 남쪽으로 5~6분 정도 가면 봉산 정상이다.


▲  수국사 서남쪽 산자락에 닦인 체육시설과 쉼터

봉산 능선은 수색에서 벌고개까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북쪽으로 바로 이어진 앵봉산
과 더불어 은평구의 서쪽 벽으로 천하 제일의 둘레길로 콧대가 높은 서울둘레길이 그들의 신
세를 지며 남북으로 흘러가는데, 봉산 능선을 거쳐가는 서울둘레길 7코스<봉산~앵봉산 코스,
가양역↔구파발역 16.4km> 덕분에 그 존재가 널리 알려지면서 외지 탐방객들이 많이 늘었다.


▲  녹음이 익어가는 봉산 능선길 (서울둘레길7코스, 정상 방향)

▲  봉산 정상 직전 능선길 (서울둘레길7코스)

▲  봉산 정상에 세워진 봉화정(烽火亭)

봉산(207.8m)은 서울 은평구와 고양시(高陽市)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약간 작은 산이다. 폭은
좁지만 대신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어 멀리서 보면 수풀이 걸쳐진 커다란 벽 같다.
봉화대(烽火臺)가 있던 산이라 하여 단순하게 '봉산'이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산 정상에
서 좌우로 뻗은 산줄기가 마치 봉황이 날개를 펴고 평화롭게 앉아있는 형상이라 하여 봉령산(
鳳嶺山)이란 이름도 지니고 있으며, 수국사에서는 '태화산(太華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봉산 북쪽은 벌고개를 경계로 하여 앵봉산과 살을 대고 있고, 남쪽은 경의선 철로를 넘어 하
늘공원과 매봉산으로 이어지는데 정상 동북쪽에 봉산의 대표 명소인 수국사가 안겨져 있으며
정상에는 2011년에 지어진 봉수대와 봉화정이 있어 약소하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예로부터 봉산 무지개가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했는데 여름에 소나기가 온 이후, 봉산
과 백련산(응암동) 사이로 일곱 색깔 무지개가 종종 나타났다고 한다. 그 빛깔이 선명하고 고
와 천하 무지개 중 최고였다고 하며, 무지개가 나타나면 동네 아이들은 그것을 타고 선녀 누
님이 내려온다고 하여 설레는 마음을 다독거리며 하늘을 쳐다보곤 했다.
허나 인간의 이기적인 개발의 칼질과 산업화로 선녀도 등을 돌리면서 그 무지개도 거의 자취
를 감추었다. 생각해보니 어린 시절에는 무지개를 종종 만났지만 다 커서는 자연산 무지개를
제대로 구경한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이다. (분수대나 인공폭포에서 생기는 무지개는 제외)

1919년 3.1운동이 터지자 구산동, 갈현동 주민
들이 정상에 모여 횃불을 밝히고 대한독립만세
를 외쳤던 유서 깊은 현장이기도 하며, 2011년
에 은평구에서 정상에 '봉산 해맞이공원'을 닦
으면서 봉화대와 봉화정, 조망데크를 설치했다.
또한 산길을 정비하여 벌고개와 수국사, 구산
동, 신사동(新寺洞), 수색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서울둘레길7코스가 봉산을 지나가면서
산의 명성도 적지 않게 상승했다.

▲  봉산 정상 남쪽 능선길
(신사동, 수색 방향)


▲  봉화정에서 바라본 봉산 봉수대

▲  봉수대 옆에 지어진 조망데크

▲  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①
고양시 향동동, 망월산


▲  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②
구산동과 갈현동, 연신내, 북한산(삼각산) 서부


봉산은 동쪽과 동북쪽, 서쪽이 훤히 트여있어 조망이 매우 일품이며, 해돋이와 일몰 구경에도
정말 최적화되어 있다.
여기서는 은평구의 대부분 지역과 북한산(삼각산) 서쪽 산줄기, 백련산, 서대문구 일부, 고양
시 향동동과 용두동, 망월산 등이 앞다투어 시야에 들어오는데, 봄에 종종 지독하게 침범하는
중공 잡것들의 미세먼지 패거리가 푸른 하늘을 앗아가면서 마치 하늘이 주저앉은 듯, 시야가
뿌옇다. 구름 밑 세상은 그런데로 보이나 하늘이 미세먼지에 가려 보이지 않으니 두 눈도 편
치 못하고, 코와 입도 괴롭다.


▲  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③
오늘도 중공 잡것들의 미세먼지로 고통 받는 서울의 하늘 (응암동과 신사동,
녹번동, 수색, 백련산, 북가좌동 지역)

▲  봉산 봉수대(烽燧臺)
비록 장식물로 지어지긴 했지만 저들을 다시 세움으로써 봉산이란
이름값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봉산 정상의 상큼한 장식물인 봉수대는 동그랗게 다져진 공간 복판에 자리해 있다. 봉수 2기
가 쌍둥이꼴로 바짝 붙어서 천하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꽤 돈독해 보이는데, 그 뒤쪽에 조
망데크가 있고 그 앞에 너른 공터와 봉화정이 있다.

봉산 봉수대는 고려 때부터 있었다고 전한다. '봉현(峰峴) 봉수'라 주로 불렸으며, 세종실록
지리지(1454년)에는 '영서역(迎曙驛) 서산(西山) 봉화'라 나와있다. <영서역은 불광동 지역>
압록강에서 서울로 이어지는 봉수 제4거(炬)의 경유지로 고양시 고봉산(高峯山) 봉화에서 신
호를 받아 안산(鞍山, 무악산) 봉수대로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18세기 이후, 인근 해포봉
수(고양시 강매동)로 봉수대가 옮겨지면서 봉산 봉수대는 문을 닫게 된다.

2011년에 은평구에서 봉산 정상에 '봉산 해맞이공원'을 닦으면서 고려 말~조선 초 양식을 참
조해 약 300년 만에 다시 봉수대를 심어 산의 이름값을 다시 하게 했다. 허나 어디까지나 장
식용이라 옛날처럼 모락모락 봉화를 피울 수 없다. 게다가 고색이 아직 여물지 못했고 마치
타일을 붙인 듯한 모습이라 다소 어색해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들의 모습도 점점
익숙해질 것이다. 그래서 시간이 약인 모양이다.


▲  봉산을 내려오다 (수국사 서남쪽 산자락 쉼터와 운동시설)

봉산 정상에서 미세먼지를 무릅쓰고 20분 정도 정상의 자리를 누렸다. 정상이란 자리는 오래
탐을 내면 반드시 탈이 나는 법이라 적당히 있다가 내려오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허나 사
람은 신(神)과 동물 사이에서 어정쩡하게 자리나 축내는 50% 모자란 존재들이라 그 기본적인
것을 모른다.

마음 같아서는 봉산 남쪽 능선을 타고 수색 쪽으로 넘어가고 싶으나 시간도 그렇고 날씨도 그
렇고 해서 나머지 구간은 다음으로 미루고 도돌이표처럼 다시 수국사로 내려왔다.

* 봉산(봉산 봉수대) 소재지 : 서울특별시 은평구 구산동 산136-13일대



 

♠  은평구와 서대문구의 공동 지붕, 백련산(白蓮山)

▲  백련산 동남쪽 능선에서 바라본 천하 ①
홍은동과 홍제동 지역, 인왕산(왼쪽 산), 안산(오른쪽 산)


여름 제국과 가을의 팽팽한 경계선인 9월의 첫 무렵, 은평구의 동남쪽 지붕이자 서대문구(西
大門區)의 북쪽 지붕인 백련산을 찾았다.
통일로와 세검정로, 연희로가 만나는 홍은4거리에서 서쪽(연희동 방향)으로 100여m 정도 가면
오른쪽(북쪽)으로 골목이 하나 있는데, 그 골목에 백련산으로 인도하는 나무계단길이 숨어있
다. (백련산 동남쪽 기점임) 시작부터 속세살이처럼 경사가 좀 각박하나 계단길을 적당히 닦
아놓아 그 급한 성질을 조금 누그러뜨렸다.

그런 산길을 5분 정도 오르면 바위에 심어진 조그만 네모난 정자가 마중을 한다. 이곳에 올라
서면 동쪽으로 북한산(삼각산) 서남쪽 산줄기부터 홍은동, 홍제동, 인왕산(仁王山), 안산, 연
희동이 좁게나마 시야에 들어온다. 백련산은 통일로와 맞닿은 동쪽 부분(산골고개, 녹번동)에
는 바위와 벼랑이 많으며 응암동과 백련사와 맞닿은 서쪽과 남쪽 부분은 거의 흙산이다.


▲  백련산 동남쪽 능선에서 바라본 천하 ②
푸른 하늘 밑으로 북한산(삼각산) 서남쪽 산줄기와 탕춘대능선, 홍은동
지역이 바라보인다.

▲  백련산 동남쪽 능선에서 바라본 천하 ③
홍은동(弘恩洞)과 홍제동(弘濟洞) 지역, 그리고 인왕산

▲  백련산 동남쪽 능선에서 바라본 천하 ④
홍은동과 홍제동, 연희동, 안산(왼쪽 산), 백련산 남쪽 부분(오른쪽 산줄기)

▲  바위에 걸터앉아 시내를 굽어보는 쉼터 정자
정자는 작고 보잘것은 없지만 위치와 조망만큼은 정말 기가 막힌다. 바로 밑으로
시내가 펼쳐져 있어 마치 세상의 주인이 된 기분인데 이곳에 걸터앉아 시내
야경을 바라보며 곡차 1잔 겯드리는 재미도 꽤 쏠쏠할 것 같다.

▲  솔내음이 율동을 부리는 백련산 동쪽 능선길

바위 정자를 지나서부터 백련산의 하늘길(능선길)이 시작된다. 능선을 따라 백련근린공원, 백
련산 정상(은평정), 백련산근린공원까지 이어지며 대부분 짙은 숲길이라 그늘의 질감도 좋다. 게다가 산길 경사도 거의 느긋하고 은평정과 백련근린공원 동쪽 전망대에서 1급 조망까지 누
릴 수 있어 걸어가는 길이 썩 지루하지가 않다.


▲  대통령이 기념 촬영을 했다는 백련근린공원 동쪽 능선 바위
2017년 5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곳에서 기념촬영을 했다고 한다.
<그는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백련근린공원 부근(홍은2동)에 거주했음>

▲  대통령이 기념촬영을 했던 백련근린공원 동쪽 능선 바위의 앞 모습
(바위 이름은 없음)

▲  백련산의 동북쪽 끝을 잡고 있는 백련근린공원 동쪽 전망대

백련근린공원 동쪽 조망대는 백련산의 동북쪽 끝이다. 앞이 확 트여있어 백련산에서 2등으로
일품 조망을 자랑하고 있는데 동북쪽 너머로 북한산(삼각산) 탕춘대능선과 족두리봉, 비봉능
선 등이 보이고 바로 밑에 녹번동을 비롯한 은평구 북부 지역, 봉산~앵봉산 산줄기, 인왕산,
북악산(백악산)까지 싹 시야에 잡힌다.

전망대 주변이 벼랑 일색이라 안전을 위해 난간을 둘렀으며, 전망대 옆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이 있는데, 그 길은 통일로와 통일로 허공에 닦여진 산골고개 생태다리로 이어진다. (산골고
개 생태다리를 통해 북한산, 탕춘대능선으로 넘어갈 수 있음)


▲  백련근린공원 동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하 ①
은평구 북부 지역 (녹번동, 불광동, 구산동, 갈현동, 연신내, 진관동)

▲  백련근린공원 동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하 ②
북한산(삼각산) 서남쪽 산줄기 (족두리봉, 비봉능선, 탕춘대능선 등)

▲  백련근린공원 동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하 ③
홍은동과 인왕산, 북악산(왼쪽 산줄기)

▲  백련근린공원 북쪽 능선길

백련근린공원 동쪽 전망대에서 능선길은 서남쪽으로 크게 꺾인다. 생태공원처럼 꾸며진 백련
근린공원을 지나면 숲이 매우 삼삼한 능선길이 펼쳐지는데, 정상 주변에서 경사가 좀 흥분기
를 보일 뿐, 거의 느긋하여 구름 위를 거니는 기분이다. 그런 길을 20분 정도 가면 백련산 정
상에 이른다.


▲  백련산 서쪽 능선길 (백련근린공원~은평정 구간)

▲  백련산 정상으로 인도하는 계단길 (정상 직전)

백련산(215m)은 은평구 녹번동과 응암동, 서대문구 홍은동에 걸쳐있는 조촐한 뫼이다. 산 남
쪽 자락에 오래된 절인 백련사(白蓮寺, ☞ 관련글 보기)가 안겨져 있어 백련산이란 이름을 지
니게 되었는데, 조선 때 왕족과 양반사대부들이 매를 날리며 사냥을 했던 매바위가 산자락에
있어 '응봉(鷹峯)'이라 불리기도 했다.
그 매바위는 부암동의 붙임바위, 인왕산 선바위 등과 함께 서울의 이름난 바위로 1970년대까
지 있었으나 개발에 눈이 뒤집힌 동네 사람들이 무식하게 폭파시키면서 사라지고 말았다.

백련산은 동쪽 자락을 빼면 산세가 거의 완만하며 흥은4거리에서 백련근린공원, 은평정을 거
쳐 백련산근린공원까지 환상적인 능선길이 이어져 있다. 산 동쪽은 산골고개를 통해 북한산(
삼각산)과 이어지나 나머지는 거의 평지이며, 동남쪽은 홍제천을 사이에 두고 안산과 만난다.

산에 안긴 늙은 명소로는 백련사가 있으며, 산 동북쪽 자락에 백련근린공원이, 그리고 산 남
쪽 자락에는 백련산근린공원이 닦여져 있고, 산 정상에는 은평정이 자리하고 있다.


▲  백련산 정상에 자리한 은평정(恩平亭)

은평정은 한옥 양식과 콘크리트 건축 양식이 조잡하게 섞인 2층짜리 정자로 1989년에 은평구
에서 지었다.
백련산에서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며, 앞서 봉산처럼 해돋이와 일몰 구경에 최적화된 곳으로
여기서는 은평구 대부분 지역과 마포구, 서대문구, 고양시 동부, 한강 너머로 강서구와 양천
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인천 지역까지 흔쾌히 시야에 들어온다.


▲  백련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①
은평구 남부와 마포구 서부, 하늘공원, 한강,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인천 계양산 등

▲  백련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②
응암동, 구산동, 역촌동, 갈현동 지역, 봉산~앵봉산 산줄기,
봉산 너머로 고양시 지역과 고봉산까지

▲  백련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③
은평구 북부(녹번동, 갈현동, 불광동, 연신내, 진관동 지역) 지역과
앵봉산, 노고산(老姑山) 등

▲  백련산 정상에서 바라본 천하 ④
녹번동과 진관동, 북한산 서남쪽 산줄기(족두리봉, 비봉능선)

▲  은평정 2층에 걸린 창정기(創亭記)
은평정의 창건 이유가 소상히 적혀있다.

▲  숲터널 속으로 빠져들다 ~ 백련산 남쪽 능선길 (백련사 방향)

▲  내리막의 연속인 백련산 남쪽 능선길 (백련사 방향)

▲  백련산 남쪽 능선길에서 만난 돌탑
백련산을 찾은 중생들이 작은 소망을 담아 쌓은 돌이 쌓이고 쌓여
자유분방한 모습의 돌탑으로 성장했다.


백련산 정상에서 10분 정도 정상의 기분을 누리다가 남쪽 능선길로 내려갔다. 숲터널과 다름
이 없는 그 길을 10분 정도 가면 백련사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직진하면 백련산근린공원
과 홍연초교로 이어지며 오른쪽(서남쪽)으로 내려가면 백련사이다.
여기서 백련사로 내려가면 얼마 안가서 백련사 주차장이 마중을 하며, 여기서 서쪽으로 가면
백련사, 동쪽은 백련사 마을버스 종점이다. 백련사는 자주는 아니지만 수국사처럼 아주 가끔
씩 찾는 절이라 이번에는 통과하고 백련사 마을버스 종점을 지나 홍연초교 쪽으로 내려갔다.

이렇게 하여 백련산 나들이는 대단원의 막을 고한다.

* 백련산 소재지 :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녹번동 / 서대문구 홍은동



* 까페(동호회)에 올린 글은 공개일 기준으로 1주까지만 수정,보완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
  집니다. <단 블로그와 원본은 1달까지임>
* 본글의 내용과 사진을 퍼갈 때는 반드시 그 출처와 원작자 모두를 표시해주세요.
* 오타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즉시 댓글이나 쪽지, 연락 등으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외부링크 문제로 사진이 안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모니터 크기와 컴퓨터 사양에 따라 글이 조금 이상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공개일 - 2022년 12월 29일부터
* 글을 보셨으면 그냥 가지들 마시구 공감이나 추천을 흔쾌히 눌러주시거나 댓글 몇 자라도
  달아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본인의 네이버(naver) 블로그 ☞ 보러가기
* 본인의 티스토리(tistory) 블로그 ☞ 보러가기
 

Copyright (C) 2022 Pak Yung(박융), All rights reserv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