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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산북측순환로입구 정류장 주변 (남산약수터 동쪽)

국립극장교차로에서 올라온 남산공원길은 여기서 남측순환로와 북측순환로로 갈라진다. 남산 정상
과 남산서울타워가 목적이라면 남측순환로로 가도 되나 북측순환로로 빠져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계
단길로 질러가도 된다. (여기서 북측순환로를 3분 정도 가면 계단길이 나옴)

서울 도심과 남산 정상을 이어주는 01번 시내버스는 이곳에 정차한 다음 남측순환로로 빠지며, 남측
순환로는 시내버스와 관광버스, 공무용 차량, 긴급자동차 외에는 바퀴를 들일 수 없다. (도로 2차선
중 1차선은 뚜벅이 공간, 다른 1차선은 차량 공간으로 쓰임) 또한 북측순환로는 공무용과 긴급용 차
량을 제외한 차량들은 바퀴자국을 금하고 있어 완전한 뚜벅이들의 공간이 되었다.

 

2. 남산북측순환로에서 만난 작은 계곡

개나리와 진달래 사이로 주름진 벼랑을 지닌 작은 계곡이 있다. 남산에도 계곡이 많이 존재하고 있
으나 대부분 심하게 인공이 가해져 볼품이 떨어지고 일부만 자연산 모습을 지니고 있다. 계곡에 물
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다면 보기가 좋을텐데, 봄가뭄이 극성이라 메마른 모습을 보인다.

 

3. 벚꽃과 개나리가 만개한 남산북측순환로

남산 북쪽 허리에 둘러진 남산북측순환로는 봄꽃(벚꽃, 개나리) 및 늦가을 단풍 명소로 명성이 자자
하다. 북측순환로 상당수 구간에는 벚꽃나무를 많이 식재하여 달달하게 벚꽃길을 이루는데, 벚꽃 외
에도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도 가득해 봄꽃의 향연을 크게 돋군다.

 

4. 봄꽃의 향연으로 몸살이 난 남산 자락 (북측순환로 주변)

 

5. 남산북측순환로에서 만난 계곡

앞서 계곡과 달리 심하게 인공이 가해져 볼품이 많이 떨어진다. 그런 계곡 주변으로 온갖 나무들이
봄내음을 풍요롭게 풍긴다.

 

6. 남산북측순환로 벚꽃길 속으로

인생은 늘 꽃길을 걸어야 되거늘, 내 인생은 전혀 그러지를 못하니. 이렇게 남산 꽃길로 그 한을 조금
이나마 달래본다.

 

7. 남산북측순환로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남산1호터널 윗쪽)

높은 빌딩이 무성한 서울 도심 너머로 북악산(백악산)과 북한산(삼각산) 산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8. 남산북측순환로에서 바라본 명동, 회현동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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