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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봉황대 돌탑 (봉황루 주변)

일붕사 서쪽에는 봉황대라 불리는 멋드러진 바위 벼랑이 펼쳐져 있다. 옛날에 봉황이 날면서 울었
다고 하여 봉황대란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기암괴석의 생겨 먹은 모습이 가히 장관이라 금강산
의 축소판이라 칭송을 받았다.

지역 선비들이 자주 찾던 명소로 왜정 초기에 의령 궁류면 3대 면장이었던 전형식(면장 재임시기
1916~1931)이 봉황대 중턱에 봉황루를 지었다. 여기서 지역 선비들이 자주 시화 모임을 가졌는데,
이후 여러 번 보수와 개량을 거쳤다가 2017년 4월 세월의 짧은 무게를 극복하지 못하고 폭삭 무너
지고 만다. 그래서 2018년 8월 의령군과 궁류면봉황대운동장유지관리위원회가 중수하여 지금에
이른다.

 

봉황루 앞에는 주름진 바위가 반석처럼 펼쳐져 있고, 그 끝에 사람들이 쌓은 돌탑이 자리해 천하를
굽어보고 있는데, 돌탑 너머는 천길낭떠러지라 주의가 필요하다.

 

2. 봉황루 주변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왼쪽에 보이는 기와집 무리들이 일붕사)

 

3. 봉황대 봉황루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누각으로 2018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일붕사에 왔다면 봉황대 중턱
에 자리한 이곳까지 올라가 봉황대의 경관과 일품 조망을 꼭 누리기 바란다.

 

4. 조금은 빛바랜 봉황루 상량문

 

5. 봉황루 주변 벼랑길 (난간 너머는 모두 천길낭떠러지임)

 

6. 험준한 벼랑으로 이루어진 봉황대 벼랑길 (동쪽 방향)

 

7. 동쪽에서 바라본 봉황대 (저 바위 정상에 봉황루가 있음)

 

8. 바위 속을 지나는 봉황대 벼랑길 (동쪽 방향)

 

9. 이렇게 짧은 바위굴도 지나고 (봉황대)

 

10. 바위굴 동쪽에서 바라본 봉황대의 첩첩한 벼랑 주름

 

11. 봉황대의 깊은 벼랑 속살

 

12. 일붕사와 봉황대 앞을 지나는 유곡천 (동쪽 방향, 궁류시장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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