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일붕사의 자랑이자 천하 최대의 동굴법당, 일붕사 대웅전(제1동굴법당)과 무량수전(제2동굴법당)

 

 

1. 의령 일붕사의 자랑이자 대표 꿀단지, 대웅전(제1동굴법당)

일붕사는 천하 최대의 동굴법당으로 명성이 높은 현대 사찰로 커다란 동굴법당을 2개나 지니고 있
다. 제1동굴법당인 대웅전은 이곳의 대표 명소로 법당 내부 면적이 1,260평방미터(약 380평)에 이
르는데, 이곳이 천하에서 가장 큰 동굴법당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다.

 

대웅전 문을 들어서 신발을 벗고 내부로 들어서면 되는데, 불단에 비로자나불과 노사나불, 석가여래
를 중심으로 좌우로 8대 보살이 봉안되어 있다. 동굴로 이루어진 법당 내부는 높이도 꽤 높고 공간도
넓어서 시원시원하며, 예불 수요가 상당해 사람들로 늘 북새통을 이룬다.

 

2. 제1동굴법당, 대웅전의 중심 존재들

지권인을 취한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석가여래와 노사나불이 좌우에 자리해 비로자나3존불을 이룬
다.

 

3. 대웅전(법당) 지킴이, 신중탱

위태천 등 호법신중의 무리가 아주 빼곡하게 담겨져 있다.

 

4. 제1동굴법당 대웅전 내부 통로

대웅전 안쪽으로 인도하는 굴 좌우에는 12지신상이 색채감 있게 그려져 있고, 천정에는 온갖 용들이
복잡하게 담겨져 있어 두 눈을 어지럽게 한다.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소리.

 

5. 3개의 원숭이상

왼쪽 원숭이는 눈을 가리고 있고, 가운데 원숭이는 입을 가리고 있으며, 오른쪽 원숭이는 귀를 막았
다. 이는 보고, 말하고, 듣는 것을 주의하란 뜻이다.

 

6. 주름진 벼랑 밑도리에 닦여진 대웅전(제1동굴법당)

일붕사가 화마의 놀이감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당하자 일붕종을 창시한 일붕 서경보가 동굴법당을 만
들어 봉황산의 화기를 막으라고 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대웅전(제1동굴법당)과 무량수전(제
2동굴법당)이다.

동굴법당을 대충 만들지 않고 크고 장엄하게 온갖 정성을 들여 만들었는데, 바로 이들 동굴법당이 속
세에 널리 알려져 일붕사의 명성을 높여주었고, 기네스북까지 등재되었다.

 

6. 벼랑 윗도리에 자리한 산령각 (산신의 공간)

 

7. 약사전의 주인장, 석조약사여래상

입술이 유난히도 붉은 포근한 인상의 약사여래상이 그의 대표 연장인 약합을 쥐어들며 중생들의 인
사를 받는다.

 

8. 대웅전의 옆 모습

 

 

 

9. 산령각 산신탱

붉은 옷은 입은 산신 할배와 그의 심부름꾼인 호랑이와 동자상, 그리고 그의 활동무대인 산, 소나무,
폭포 등이 그려져 산신탱의 주요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10. 일붕사의 동굴법당들 (왼쪽이 무량수전, 오른쪽이 대웅전)

 

11. 무량수전(제2동굴법당)에 봉안된 아미타3존상

 

12. 용왕당(아랫쪽)과 약사전(가운데), 산령각(윗쪽 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