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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효창동 만리창터 표석
공덕동에서 원효로, 삼각지로 넘어가는 효창동 용마루고개에 만리창터를 알리는 표석이 있다. 만리
창은 공물로 받은 쌀과 베, 돈의 출납을 담당하고 관리하던 선혜청의 별창으로 황해도와 전라도의 공
납과 군납을 주로 관리했다. (만리창은 1894년 갑오개혁 때 폐지됨)
만리창은 새창, 신창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이들을 만리창계라 불렀으며,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효
창공원 서남쪽에 있는 삼의사묘 앞과 청파초교 뒷산 중턱, 그리고 효창원(효창공원) 부근 철도사택,
도원동 접경 부근 새창마을로 보고 있다. 현재 표석(용마루공원 정류장 서쪽이자 도로 건널목 남쪽)
이 있는 곳은 도원동 새창마을 부근으로 표석을 세울 자리가 여의치 않아서 이곳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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