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속초 설악동 소나무 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 탐방안내소) 앞 교차로에 있는 설악동 소나무는 500~ 600년 정도 묵은 늙은 소나무이다. 높이 17m, 가슴 높이 둘레 4.03m, 밑동 둘레 5.8m에 큰 나무로 가지는 동서로 16m, 남북 19m 정도 퍼져 있다. 지상 2.5m 부근에서 줄기가 3개로 갈라졌는데, 그중 양쪽 2개는 죽었고, 가운데 줄기만 살아 남아 나무를 유지한다. 설악동을 상징하는 나무로 마을을 지켜주는 서낭나무로 애지중지되었으며, 음력 3월 3일과 9월 9일에 당제를 올려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다. 또한 나무 옆에 돌을 쌓으면 오래 산다는 이야기가 있어 소나무 그늘에는 사람들이 쌓아놓은 돌무더기들이 마를 날이 없었다. 허나 소나무 주변 도로 개설 등으로 돌 무더..

1. 속초 향성사지3층석탑 설악동 소공원 직전인 켄싱턴스타호텔설악 입구 길가에 향성사지3층석탑이라 불리는 잘생긴 석탑이 있다. 9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늙은 탑으로 4.3m의 준수한 키를 지켰는데, 2중 기단과 3층 몸 돌을 지니고 있으며, 몸돌과 지붕돌은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지붕돌 밑으로 지붕돌받침을 5단으로 조각했고, 몸돌의 각 층에는 양쪽으로 모서리 기둥이 있다. 예 전에 탑을 해체하여 수리했을 때 3층 몸돌에서 사리공을 발견했으나 유물은 나오지 않았다. 하여 옛 날에 도난당한 것으로 여겨진다. 탑 이름에 붙여진 향성사는 설악산의 대표적인 고찰로 꼽히는 신흥사의 전신이다. 즉 향성사가 이곳 에 있었다는 소리이다. 그 향성사는 652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데, 자장은 한때 신라 불 ..

1. 토왕성폭포 전망대에서 바라본 토왕성폭포의 참을 수 없는 위엄 토왕성폭포는 상단 높이 150m, 중단 80m, 하단 90m 등 총 320m의 높이를 지닌 이 땅에서 가장 크 고 높은 폭포이다. 접근성이 영 좋지 못하여 오랫동안 금지된 폭포로 묶였다가 2020년에 개방되었는 데, 폭포 앞이나 밑까지는 접근하지 못하고 북쪽으로 1.1km 떨어진 470m 고지에 폭포 관람용 전망 대를 마련해 그곳에서 폭포를 바라보게끔 했다. 설악산 앓이가 심했던 김창흡은 청나라에 있는 여산폭포보다 더 일품 폭포라고 격하게 칭송을 했으며, 의외로 많은 선비와 관리들이 이 폭포까지 올라가 이곳의 절경을 찬양하고 시를 지었다. 이곳은 비룡폭포에서 각박한 경사의 나무데크 계단길을 15~20분 정도 올라가야 되는데, 토왕성폭포 를..

1. 토왕성폭포를 찾아서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토왕성폭포 방향) 비룡폭포에서 각박한 계단길을 15~20분 정도 오르면 토왕성폭포 전망대에 이른다. 예전에는 비룡폭 포에서 길이 끊겼고, 허가된 극히 일부(빙폭 훈련이나 학술 연구 등)에 한해 비법정 탐방로를 통해 토 왕성폭포까지 접근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폭포 바로 앞이나 밑은 아니지만 북쪽으로 1.1km 정도 떨어진 비룡폭포 서쪽 470m 고지에 토왕성폭포를 바라보는 전망대를 닦고 그곳까지 새로 길이 뚫리면서 비로소 토왕성폭포의 위엄을 구 경할 수 있게 되었다. 2. 멀리 바라보이는 토왕성폭포 비룡폭포 남쪽인 토왕골에 위엄 돋게 자리한 토왕성폭포는 상단 150m, 중단 80m, 하단 90m 등 총 320m의 높이를 지닌 이 땅에서 가장..

1. 육담폭포의 윗쪽 폭포 (비룡폭포 북쪽) 육담폭포는 6개의 폭포와 6개의 담(못, 소)으로 이루어진 폭포로 비룡폭포 북쪽에 길게 자리해 있다. 비룡폭포 못지 않은 잘생긴 폭포이나 윗쪽에 있는 비룡폭포, 토왕성폭포의 명성에 다소 가려져 있다. 2. 보기만 해도 무더위가 사라지는 육담폭포 (윗쪽 폭포) 3. 비룡폭포 밑에 있는 못(담) 4. 물이 휘감아 흐르는 비룡폭포 직전 계곡 5.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길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 전망대를 이어주는 나무데크 계단길로 2020년에 새로 열렸다. 전망대까지는 각박한 계단길을 15~20분 정도 힘들게 올라가야 되며 토왕성폭포 바로 앞이나 밑도 아닌 1.1km 이상 떨어진 전망대까지만 이동할 수 있다. 6. 드디어 도착한 비룡폭포 설악산의..

1. 비룡교에서 바라본 권금성의 위엄 천하의 큰 명산으로 오랜 세월 추앙을 받아온 설악산, 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 그곳을 여름의 끝 무렵에 오래간만에 발걸음을 했다. 이번 설악산 나들이는 비룡폭포, 육담폭포, 토왕성폭포를 보고자 함으로 그중 비룡폭포와 육담폭포는 이미 3번이나 인연을 지었다. 그곳은 설악산의 동쪽 관문인 설악동에서 접근하면 되는데, 설악동 주차 장에서 신흥사 일주문과 비룡교를 거쳐 올라가면 된다. 설악동에서 비룡폭포까지 왕복 2시간 정도로 꾸준히 오르막이 이어지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길은 완 만한 편이며, 설악산 코스 중 설악동~비룡폭포 코스가 가장 쉬운 편이라 탐방객 수요가 상당하다. 게다 가 2020년에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코스가 약간 연장되면서 토왕성폭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