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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방사 다층석탑

두방사의 유일한 문화유산이자 여기서 가장 늙은 존재인 다층석탑은 원래 두방사 것이 아닌 인근 법

륜사터에서 왜정 때 가져온 것이다. 법륜사는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사라졌는데, 푸른빛을 띄는 점판

암을 이용해 조성한 탑으로 청석탑이란 별칭을 지니고 있다.

이런 청석탑은 천하에서 거의 흔치 않은 편으로 기단부와 바닥돌은 탑을 이곳으로 가져오면서 시멘

로 새로 다졌다. 각 기단의 맨윗돌에는 연꽃이 새겨져 있으며, 탑신부는 상자 모양의 몸돌과 얇은

돌을 교대로 쌓았다.

 

새로 만든 바닥돌과 기단부, 그리고 검은 피부의 탑이 서로 어색한 조화를 보이고 있으며, 기단과 바

닥돌이 탑에 비해 다소 큰 편이다. 그래서 청석탑의 원래 부분은 난쟁이 반바지 접은 것보다 작은 키

이다. 그래도 다른 청석탑에 비해 보존 상태는 좋은 편이며, 고려 초/중기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2. 두방사 지장전

다층석탑과 3층석탑을 바라보고 선 지장전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집으로 지장보살과 명부

(저승) 식구들의 공간이다.

 

3. 두방사 삼성각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집이다. 칠성(치성광여래)과 산신, 독성(나반존자)의 공간으

로 보통 삼성각은 맞배지붕을 많이 취하나 여기는 팔작지붕을 얹혔다.

 

4. 삼성각에서 바라본 무량수전의 뒷모습

 

5. 삼성각 뒤쪽 산자락에 닦여진 돌탑 무리들

두방사 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곳에는 돌탑 무리들이 있다. 이들은 삼성각에서 계단길을 1분 정

도 올라가야 되는데, 그 막다른 곳에 돌탑 수십 기가 자리해 돌탑의 장대한 물결을 이룬다. 이들은 두

방사에서 근래 닦은 것으로 산에 아주 흔한 막돌로 차곡차곡 돌탑을 다졌다.

 

6. 두방사 돌탑들의 장대한 물결 (삼성각 뒤쪽 돌탑들)

 

7. 돌탑 무리에서 바라본 두방사의 평화로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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