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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산공원 산책로

고성읍내 남쪽에 야트막하게 솟은 남산은 고성읍내의 오랜 뒷동산이다. 그 뫼에 남산공원이 상큼하

게 입혀져 있는데, 읍내에 접한 동외리에서 남쪽으로 신월리 고성만 해변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로 읍

내 뒷동산에 걸맞게 높이가 낮고 산세도 느긋하다.

 

산에서 바라보는 남해바다 고성만의 풍경이 일품이며, 산자락에는 보광사란 절과 고성군충혼탑, 6.25

반공유적비, 늙은 비석군, 남산식물원, 남산동백숲 등의 조촐한 명소들이 들어있다. 숲길과 산책로가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으며, 산 정상에는 남산정이 자리해 고성읍내와 남해바다, 거류산, 벽방산을 바

라본다.

 

2. 봄기운이 조금씩 돋고 있는 남산공원 (이때가 3월 말이었음)

 

3. 개나리가 마중하는 남산공원 산책로

따뜻한 남쪽 바닷가에 걸맞게 봄의 전령인 개나리가 벌써부터 피어나 겨울 제국을 압박하고 있다.

 

4. 남산식물원 안내도

남산(남산공원) 정상부에는 남산식물원이 달달하게 닦여져 있다. 식물원이란 이름 그대로 다양한 수

풀과 꽃이 뿌리를 내린 곳으로 이제 3월 말이라 아직은 썰렁한 모습이다. 그래도 추운 북쪽과 달리 푸

른 기운이 적지 않게 깃들여져 있었다.

 

5.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는 남산식물원 식구들

 

6. 남산정

남산정은 남산 정상에 자리한 '十'자 모양의 누각이다. 남산공원 수식용으로 근래 지어진 것으로 이곳

에 올라서면 고성 읍내와 남해바다, 고성만, 거류산, 벽방산, 통영 도산면 지역 등 주변 지역이 훤히 두

망막에 들어와 일품 조망을 자랑한다. 게다가 남산 산바람과 남해바다 바람이 교차하는 곳이라 시원한

기운이 늘 감돈다.

 

7. 남산공원 동백숲 안내도

남산정 주변에는 동백숲이 닦여져 있다. 동백은 친겨울 성향의 꽃으로 이곳에는 동백 외에 봄의 전령

인 산수유도 뿌리를 내렸다.

 

8. 남산공원 동백숲

겨울과 봄의 경계선이라 그런지 동백의 기운들이 다소 가라앉은 상태였다.

 

9. 동백숲에 묻힌 어느 무덤

남해바다가 바라보이는 양지 바른 곳에 작은 무덤이 둥지를 틀고 있다.

 

10. 동백숲 산책로

 

11. 남산정에서 바라본 천하 (동남쪽 방향)

동남쪽으로 보이는 육중한 덩치의 뫼는 고성과 통영 경계에 자리한 벽방산(650m)이다. 저 동쪽 자락

에는 통영 지역의 대표 고찰로 추앙을 받는 안정사가 깃들여져 있는데, 저곳은 아직 인연을 짓지 못했

다.

 

12. 남산정에서 바라본 남해바다 고성만과 통영 도산면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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