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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봉산 주능선 남쪽 구간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지붕들
바로 앞에 보이는 단단한 바위 봉우리는 주봉(柱峰)이다. 그 너머로 신선대(726m)와 자운봉(739.5m
, 도봉산 정상), 만장봉, 선인봉 등 한 성격하는 바위 봉우리들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저 봉우리들 중
자유롭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은 신선대 뿐이다.

2. 칼바위 밑을 지나는 도봉산 주능선 북쪽 구간
도봉산 칼바위는 이름 그대로 칼처럼 뾰족한 아주 까칠한 바위 봉우리이다. 그러다 보니 탐방 안전을
위해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허나 통제의 끈이 느슨하여 살짝 들어가는 사람들도 조금씩 있는 편이다.

3. 늦가을 숲속을 지나는 도봉산 주능선 북쪽 구간 (주봉 북쪽 밑 구간)

4. 주봉 서쪽 능선에서 바라본 도봉산 지붕(신선대,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들의 위엄
저들 중에서 인연을 지은 봉우리는 신선대 뿐이다. 만장봉과 선인봉은 암벽꾼에게만 제한적으로 길을
내주고 있으며, 자운봉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다.

5. 주봉 서쪽 능선에서 바라본 천하
도봉산의 첩첩한 남쪽 산주름과 보문능선, 도봉구, 노원구, 불암산, 강북구, 성북구, 중랑구,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아차산 산줄기, 구리시, 하남시, 송파구, 강동구 지역이 앞다투어 두 망막에 들어온다.
앞서 우이암능선보다 하늘과 좀 가까운 곳이라 조망의 품질이 더 우수해졌다.

6. 주봉 서쪽 능선에서 바라본 칼바위의 위엄
칼바위는 날카롭게 생긴 바위 뫼라 접근이 통제되어 있다. (몰래 들어가는 산꾼들이 조금 있음) 내가
좀 젊었으면 몰래 들어갔겠지만 이제 나이(40대)도 있어서 저런 통제구역은 가급적 들어가지 않는다.
괜한 것에 목숨을 걸기는 싫거든.

7. 주봉 서쪽 갈림길에서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길
원래 도봉산 주능선을 쭉 타고 신선대로 가려고 했으나 야속하게도 햇님의 퇴근시간이 얼마 남지 않
아서 주봉 서쪽 갈림길에서 마당바위 방면 산길로 하산했다. 요즘 산의 인심이 예전 같지가 않아서 가
급적 일몰 이전에 내려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8. 주봉 서쪽 갈림길~마당바위 산길에서 만난 늦가을 단풍의 향연
주봉 서쪽 갈림길에서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산길은 무릎이 크게 부담될 정도로 각박한 산길의 연속이
다. 그런 산길을 10여 분을 정신없이 내려가면 관음암입구 갈림길에 이른다.

9. 마당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남쪽 산주름과 우이암(관음봉)
관음암입구 갈림길에서 동남쪽 산길을 10여 분 내려가면 마당바위이다. 마당바위는 천축사 위쪽에
넓게 자리한 바위로 이곳에 이르니 땅꺼미가 슬슬 짙어지기 시작하는데, 엷은 어둠 너머로 보문능선
과 우이암(관음봉)이 검은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내가 우이암(관음봉) 주변에 있던 것이 불과 1
~2시간 전이거늘, 어느새 북쪽으로 거리가 꽤 있는 마당바위 한복판에 서 있다. 내가 정말 우이암(관
음봉)을 거쳐갔는지 햇갈릴 정도로 말이다.


10. 저녁 어둠에 잠겨가는 천하 (마당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도봉산의 남쪽 산주름과 서울 동북부, 동부 지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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