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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녀바위문화탐방로 (노적봉 남쪽 구간)

선녀바위문화탐방로는 을왕리해변 남쪽에서 노적봉 자락을 거쳐 선녀바위해변으로 이어지는 1.7km

의 둘레길이다. 이 도보길의 개통으로 을왕리해변과 선녀바위해변이 해변과 산길로 오롯이 이어지게

되었는데, 노적봉을 넘는 산길에 경사가 조금 있을 뿐, 거의 완만한 착한 길이다.

노적봉 구간에는 흔들다리와 전망대가 있으며, 예전에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노적봉 주변 해변이 상당

수 속세에 해방되었다. 허나 아직 국가시설이 존재하고 있어 노적봉의 많은 부분은 금지된 공간으로

묶여 있다. 그러니 그런 공간을 피해 지정된 숲길로만 고분고분 움직이기 바란다.

 

2. 노적봉 남쪽 구간에서 바라본 남쪽 방향

방금까지 있었던 선녀바위해변을 비롯해 마시안해변과 잠진도, 무의도(오른쪽에 보이는 섬)가 흔쾌히

시야에 들어온다.

 

3. 노적봉 남쪽 구간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와 무의도(가운데에 넓게 자리한 섬)

 

4. 노적봉의 무성한 숲을 지나는 선녀바위문화탐방로 (노적봉 남쪽 구간)

 

5. 노적봉 북쪽 구간에서 바라본 왕산해변과 을왕리해변

노적봉(78.6m) 서쪽 고개를 넘으면 노적봉 북쪽에 자리한 을왕리해변과 왕산해변이 시야에 들어온

다. 노적봉 북쪽 구간은 해안길로 예전에는 울퉁불퉁한 바위 구간이 상당수를 이루었으나 선녀바위

문화탐방로를 닦으면서 통행 편의를 위해 나무데크길을 넉넉히 깔아두었다. (몇몇 구간은 아직 공사

중)

 

6. 을왕리해변으로 인도하는 노적봉 북쪽 구간 나무데크길

 

7. 점점 가까워지는 을왕리해변

 

8. 노적봉 북쪽 구간

이 구간은 밀물 때 바다에 잠긴다. 그래서 북쪽에 밀물의 눈치를 무시할 수 있는 나무데크길을 한참

조성하고 있었다.

 

9. 을왕리해변(을왕리해수욕장)

을왕리해변은 인천국제공항 개설(2001년) 훨씬 이전부터 명성이 자자했던 유명 해변이다. 옛날(2001

년 이전)에는 인천에서 배를 타고 영종도로 넘어가서 용유도 을왕리로 가는 시내버스(인천에 편입되

기 전에는 시외완행버스가 운행했음)를 이용해야 했으나 인천국제공항 개설로 연륙도가 되면서 접근

성이 무지하게 좋아졌다. 그래서 지금은 차량과 인천 본토에서 들어오는 시내버스(계산동, 부평역 방

향 111번 좌석버스와 동인천역 방향 306번 좌석버스)로 접근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

널에서 111번, 306번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함)

 

이곳 해변은 길이 700m로 안쪽으로 초승달처럼 구부러져 있다. 서해바다에 여느 해변처럼 썰물, 밀

물에 영향을 많이 받아 그때마다 다른 얼굴은 보여주는데, 썰물 때는 바다가 저 멀리 밀려나 완전 모

래밭이 되어버리며, 밀물 떄는 진정한 바다의 모습을 보인다. 그때는 수심이 최대 1.5m 정도 된다.

수심도 얕은 편이고 해변 모래도 고우며 갯벌도 지니고 있어서 썰물 때는 갯벌 체험에 최적화되어 있

다. 게다가 오랜 세월 유명 해변으로 살아온 경력으로 식당과 숙박업소가 넉넉히 깔려 있어 편의시설

도 푸짐하며, 바로 북쪽에 왕산해변, 그리고 노적봉 남쪽으로 선녀바위해변과 바짝 이어져 있다.

 

을왕리해변은 3~4번 정도 인연을 지었으나 해수욕 물놀이는 한 적이 없다. 이번에는 어떻게 한여름

에 인연이 닿아서 이렇게 왔지만 선녀바위문화탐방로를 미답처에서 지우고자 찾은 것이며, 혼자 왔

기 떄문에 이렇게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철수했다.

 

10. 동쪽에서 바라본 을왕리해변과 서해바다

올해 을왕리해변의 개장기간은 6월 20일부터 9월 6일까지이다. 서울과 인천, 수도권의 주요 도시들과

가까운 잇점으로 주말과 휴가철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내가 갔을 때는 평일 저녁 19시 정도

로 여름 제국의 무더위 갑질이 심한 탓에 늦은 시간임에도 해변에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을왕리해수욕장 인천 영종구 을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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