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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계리 들판에서 바라본 산방산의 위엄

산방산은 395m의 뫼로 그 유명한 산방굴사를 품고 있는 화산 출신의 바위 뫼이다. 사계리에서는 어

디서든 산방산이 장엄하게 바라보이는데, 저곳은 아직까지 미답처로 남아있다.

 

2. 사계리 들녘에서 바라본 단산(바굼미오름)

단산은 해발 158.1m의 낮은 뫼로 대정향교 뒷쪽에 자리한다. 화산 출신의 오름으로 산은 작지만 경

사가 다소 있고 벼랑이 많아서 오르기가 약간 힘들다고 한다.

 

3. 사계리 들녘길 (남쪽 방향)

 

4. 두툼한 모습의 산방산

산방산 서남쪽 사계리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산 자체가 거대한 요새처럼 단단하게 보이는데, 산 전체

가 국가 천연기념물의 지위를 누리고 있어서 산방산주차장~산방굴사 구간만 통행이 가능하다.

 

5. 사계항

대정읍 사계리에 자리한 작은 포구로 포구 좌우로 사계해변이 펼쳐져 있다. 사계해변과 사계항은 주

요 명소로 바쁘게 살고 있는데, 내가 갔을 때(12월 말 평일)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6. 사계 앞바다에 떠있는 형제섬

사계항에서 2km 떨어진 작은 무인섬으로 낚시 성지로 추앙을 받고 있다. (낚시배를 통해 접근 가능)

 

7. 사계해변 서쪽 부분

사계해변은 사계항을 중심으로 서쪽과 동쪽으로 나눌 수 있다. 서쪽 부분에는 공룡이 담배를 피던 시

절 단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바닷물과 만나서 굳어진 묘하게 생긴 벼랑과 현무암 해변이 있는데, 사

진 명소로 유명하여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사계란 이름은 해변을 따라 형성된 깨끗한 모래와 푸른 물이 어우러진 명사 벽계를 일컫는 말로 제주

올레길10코스가 사계항과 사계해변을 지나간다.

 

8. 사계해변의 일몰 풍경

둥근 햇님은 퇴근시간에 맞춰 칼처럼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고, 땅꺼미가 슬슬 피어올라 세상을 검게

물들인다. 다행히 일몰 직전이라 사진은 어느 정도 담을 수 있었다.

 

9. 사계해변의 현무암해변

사계항 서쪽에 있는 현무암 해변으로 용암이 바다와 만나 이루어진 기묘한 경승지이다. 여기서 사람

들이 사진을 찍고 풍경을 보느라 꽤 부산했다.

 

10. 가까이서 바라본 사계 현무암해변

벼랑 밑도리가 사진 명당이라고 한다. 허나 나는 저기까지는 접근하지 않고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았

다.

 

11. 해질녘 사계해변

 

12. 바다 너머로 보이는 송악산

송악산은 제주도 본토의 최남단 뫼로 사계에서 저곳까지 제주올레길10코스가 이어져 있다. (송악산도

미답처로 남아있음)

 

13. 평화로운 모습의 사계항, 그리고 그곳을 지켜보는 산방산

 

14. 사계항의 빨간 피부 등대와 형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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