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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창덕궁 후원 돌담길 (후원 뒷길)
중앙중고 후문(고려사이버대학교 계동캠퍼스)에서 성균관대 교내까지 창덕궁 후원 돌담길(후원 뒷
길)이 달달하게 펼쳐져 있다. 이곳은 아는 이들의 거의 없는 서울 도심의 숨겨진 숲길로 숲이 무성한
돌담 너머가 바로 창덕궁 후원이다. 돌담은 지형을 따라 3~4m의 높이를 보이며 이어지는데, 여기서
후원으로 넘어가는 길은 없다. (수구문이 있으나 지나갈 정도는 아님)
후원 돌담길 성균관대 구간에 창덕궁 후원의 북문인 북장문이 있는데, 1884년 갑신정변 때 김옥균과
박영효 등의 개화파 패거리와 그들을 돕던 왜군, 그리고 개화파에 끌려댕기던 고종과 왕실 가족들이
청나라군의 공격을 피해 그 문을 통해 밖으로 나왔다. 그때 개화파와 왜군은 후원 뒷길을 통해 줄행
랑을 쳤다고 전한다.
2. 창덕궁 후원 돌담 수구문
북악산(백악산)과 와룡산(북악산 동쪽 끝 봉우리)이 베푼 물이 이 수구문을 통해 창덕궁으로 들어간
다. 그렇게 창덕궁 궁역으로 들어간 물은 후원 곳곳에 수분을 제공한다.
3. 창덕궁 후원 돌담을 따라 펼쳐진 후원 뒷길 (동쪽 성균관대 방향)
창덕궁 후원 돌담길은 북촌, 계동에서 성균관대로 넘어가는 고개로 창덕궁 뒷통수를 지나간다. 이 고
갯길은 속세에 개방되어 있어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며, 북촌과 삼청동에서 성균관대, 명륜동을 빠르
게 이어주는 지름길이다.
4. 창덕궁 뒷쪽을 넘어가는 창덕궁 후원 돌담길 (동쪽 성균관대 방향)
6. 창덕궁 뒷쪽을 넘어가는 창덕궁 후원 돌담길 (서쪽 북촌 방향)
여기가 창덕궁 후원 돌담길 구간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하지만 돌담이 높아서 창덕궁 후원의 속살은
구경하기가 힘들다.
7. 성균관대로 내려가는 창덕궁 후원 돌담길
후원 돌담길 정상 부분에서 성균관대로 내려가는 길은 경사도 조금 있고 단단한 바위 구간도 있어 약
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8. 단단한 바위를 지나는 후원 돌담길 (성균관대 구간)
9. 숲이 무성한 창덕궁 후원 돌담길 성균관대 구역
10. 창덕궁 후원 돌담길 성균관대 구역 갈림길
여기서 오른쪽 길이 북촌으로 넘어가는 후원 돌담길이다. 왼쪽은 후원 돌담으로 막혀있음
11. 숲내음이 진한 창덕궁 후원 돌담길 성균관대 구역
12. 창덕궁 후원 돌담길을 통해 성균관대로 넘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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