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새별오름에서 바라본 이달봉과 이달이촛대봉 (서쪽 방향)새별오름 바로 서쪽으로 녹색 옷을 입은 이달봉(488.7m)과 이달이촛대봉이 솟아있다. 저들도 새별오름처럼 화산 출신의 오름으로 새별오름 남쪽 밑에서 저곳으로 인도하는 길이 있다. 새별오름의 명성과 위엄에 완전히 가려져 있지만 풍경이 괜찮다고 하며, 시간이 된다면 새별오름과 한 덩어리로 같이 둘러보는 것도 좋다. (나는 새별오름만 둘러보고 철수했음) 2. 새별오름에서 바라본 서북쪽 방향 애월읍과 한림읍의 산하가 너른 대륙이나 초원처럼 펼쳐져 있다. 하지만 얼마 가지도 못하고 바다로 막혀버리니 이는 제주도의 좁은 지형적인 한계이다. 3. 새별오름 능선새별오름은 높이 519.3m의 뫼로 둘레 2,713m, 면적 522,216평방미터에 큰 덩치를 지..

1. 새별오름입구에서 바라본 새별오름제주 시내에서 대정읍과 모슬포를 빠르게 이어주는 평화로(1135번 지방도)를 달리다 보면 새별오름이란 커다란 오름이 마중을 나온다.제주도는 머나먼 옛날 화산들의 시끌벅적한 놀이터로 그 화산이 크게 얌전해진 것이 지금의 한라산과 성산일출봉, 그리고 제주도에 산재하는 360여 개의 오름들이다. 새별오름 역시 화산 출신으로 장대한 세월의 거친 흐름으로 용암을 마구 내뱉던 불 같은 성격은 사라지고 얌전한 흙산이 되었다. 새별오름은 높이 519.3m의 뫼로 둘레 2,713m, 면적 522,216평방미터에 큰 덩치를 지녔다. 제주도에 있는 오름 중에는 중간 크기로 샛별과 같이 빛나는 곳이라 하여 새별오름이란 상큼한 이름을 지니게 되었는데, 효성악, 신성악, 새벨오름 등의 별칭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