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육신묘 의절사와 불이문, 한강과 여의도가 훤히 바라보이는 사육신공원 조망명소

1. 사육신묘 의절사
의절사는 사육신묘의 사당으로 1978년에 세워졌다. 사육신 6명(박팽년, 성삼문, 하위지,
유응부, 유성원, 이개)과 김문기 등 7명이 봉안되어 있으며, 흥선대원군 시절에 사라진 민
절서원을 대체하는 존재로 사당 뜨락에는 옛 민절서원의 신도비와 1955년에 세워진 육신
묘비가 있다. 그리고 사당 뒷쪽 언덕에 사육신묘가 자리한다.

2. 의절사 뜨락에 상큼하게 깃든 늦가을 (민절서원 신도비 주변) 

3. 의절사와 사육신묘 입구인 불이문

삼문으로 이루어진 불이문을 들어서면 의절사와 사육신묘로 이어진다. 의절사와 사육신묘
구역, 사육신역사관은 9~18시에만 개방을 하며, 그 외에 사육신공원 공간은 24시간 자유
공간이다.

4. 사육신묘 의절사에서 사육신공원 입구, 노량진역으로 내려가는 길

5. 사육신역사관
의절사 입구 북쪽 정상부에 자리한 사육신역사관은 사육신묘와 사육신에 대한 이해를 돕
는 공간이다. 허나 내가 갔을 때는 내부 정비 관계로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내부를 살피지
못했다.

6. '한강방어선 노량진 전투의 현장' 안내문
한강대교와 사육신묘, 노량진 일대는 6.25시절 치열한 격전지였다. 1950년 6월 25일 한스

러운 6.25가 터지고 3일만인 6월 28일 서울이 털렸으며, 한강인도교(한강대교)를 콩 볶듯 
폭파하여 북한군의 남하를 일시 저지했으나 6월 30일 북한군이 한강을 건너 노량진을 공

격했다.
한강방어선을 담당하던 제7사단은 수도고지(노량진수원지 일대)에서 강을 건넌 북한군을

공격했고, 7월 1일 39고지(사육신묘)와 월파정(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전투를 벌이며 한강

방어선을 지키려고 애썼으나 결국 중과부적으로 밀리고 만다.
노량진과 사육신묘 일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로 사육신묘에 있던 노강서원이 파괴되

었다. (노강서원은 현재 의정부시 장암동에 있음)

7. 사육신공원 조망명소에서 바라본 한강
사육신공원 북쪽 부분(사육신역사관 북쪽)은 한강와 여의도, 한강 이북 지역이 바라보이는

조망 명소로 매년 10월에 열리는 여의도 불꽃축제를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명당 자리

로 꼽힌다.
바로 밑에 1호선 전철과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의 각종 열차들이 수시로 지나가는

한강철교가 보이고, 푸른 한강 너머로 용산구, 마포구, 서울 도심부는 물론 멀리 북한산(삼

각산)까지 흔쾌히 두 망막에 들어온다.

8. 사육신공원에서 바라본 여의도와 63빌딩

9. 사육신공원에서 바라본 한강철교와 한강, 용산구, 마포구 지역

10. 사육신공원에서 바라본 63빌딩과 한강, 그리고 푸르른 늦가을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