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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서구 진천동 지석묘군(고인돌군)

진천동 입석(선돌)에서 가까운 진천동 주택가 한복판에 고인돌군이 있다. (진천동 입석에서 이들

고인돌군으로 인도하는 이정표가 잘 닦여져 있음)

이들은 2020년 11월 진천동 지역 개발에 따른 발굴조사애서 확인된 진천동 713-13번지 유적과 그

서쪽에 인접해 있는 고인돌소공원 일대를 조사하여 확인한 것으로 옛 조선이 천하에 크게 웅거하던

시절부터 신라 후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의 무덤과 적심 등을 건졌다.

 

진천동 713-13번지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 고인돌 덮개돌 5기, 돌널무덤 8기, 돌덧널무덤 7기, 돌

화살촉 25점, 돌칼 2점, 새부리모양석기 1점, 신라 후기 담장 등 생활유구 13기, 기와편 31점 등의

유물을 건졌다. 그리고 고인돌소공원(진천동 713-4번지)에서는 고인돌 덮개돌 3기, 돌덧널무덤 1기

를 건졌다.

특히 좁은 면적에서 고인돌과 무덤 유구의 밀집도가 높게 확인되었는데, 인근 한샘청동공원(달서구

대천동)에 이전 복원된 대천동 유적 등과 청동기시대 장례문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유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 받아 2021년 2월 17일 매장유산 보존 유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23년 12월 23일 달서

구 향토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대구 지방문화재의 자격이 충분하나 주택가 속에 있다 보니 재산권

문제 등의 이유로 향토유산이란 말단 등급에 머물러 있음)

 

유적 내에는 진천동 713-4번지 유적과 713-13번지 유적에서 나온 고인돌 덮개돌 8기와 돌널무덤,

돌덧널무덤은 보존 처리 후 모두 땅속에 묻었고, 그 위에 돌널무덤(석관묘) 3기와 일부 고인돌 덮개

돌을 전시했다.

 

2. 햇살을 보고 있는 검은 피부의 고인돌 덮개돌 (진천동 고인돌소공원)

 

3. 재현된 고인돌들 (진천동 고인돌소공원)

 

4. 하얀 피부의 고인돌 덮개석 (진천동 고인돌소공원)

 

5. 석관묘터 (진천동 고인돌소공원)

 

6. 주택가 속에 자리한 진천동 고인돌소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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