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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용마산 깔딱고개 북쪽 길 (서울둘레길4코스)

깔딱고개는 이름 그대로 깔딱거릴 정도로 각박한 경사를 지닌 고개이다. 그렇다고 무지하게 험한 고

개는 아니며, 용마산과 망우산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으로 면목동 사가정공원에서 올라갈 때 경사

가 조금 있다. 하지만 그 거리는 짧아서 10~20분 정도면 충분히 고개 정상에 닿는다.

이 고개는 망우산과 용마산 경계로 북쪽은 망우산과 망우역사문화공원, 남쪽은 570계단을 통해 용마

산과 아차산, 서쪽은 사가정공원과 면목동, 그리고 동쪽은 시루봉으로 이어져 아차산 북부(용마산,

망우산)의 주요 요충지이다. 또한 서울둘레길4코스(화랑대역~깔딱고개, 7.7km)가 이 고개에서 서울

둘레길5코스(깔딱고개~광나루역, 4.6km)로 간판을 바꾼다.

 

2. 깔딱고개 쉼터

깔딱고개 쉼터 너머로 보이는 나무데크 계단길이 그 유명한 570계단이다. 여기서 용마산으로 올라가

는 길은 경사가 좀 각박한 편이라 나무데크 계단길을 깔아서 그 각박함을 조금이나마 풀고 있는데, 계

단수가 딱 570개라고 한다. 하여 깔딱고개를 통해 용마산과 아차산으로 접근하는 경우 여기서 보통

쉬었다가 간다.

 

3. 깔딱고개 남쪽 570계단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푸르른 초가을 하늘(이때가 9월 말이었음) 밑으로 서울 동부(중랑구, 동대문구)와 동북부 지역(성북구

,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북한산(삼각산), 도봉산, 북악산(백악산) 산줄기가 흔쾌히 시야에 들어와

일품 조망을 자랑한다.

 

4. 570계단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중랑구와 동대문구, 봉화산,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북한산(삼각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등이 시야에 맺힌다.

 

5. 끝없이 펼쳐진 570계단의 위엄 (서울둘레길5코스)

 

6. 570계단에서 바라본 망우산(282m)

망우산은 아차산 식구 중 북쪽을 담당하는 산이다. 그 유명한 망우리공동묘지를 지닌 곳으로 그 공동

묘지는 현재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이름을 세탁했다. 하지만 이름과 성격이 조금 바뀌었을 뿐, 공동

묘지의 역할은 여전하다. (현재 무덤 7,400여 기가 있으며, 계속 무덤 수를 줄이고 있음)

 

7. 570계단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너른 수해를 이루고 있는 망우산과 용마산 동쪽 자락과 시루봉을 위시해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천마산, 백봉산, 예봉산, 한강 등이 두 망막에 들어온다.

 

8. 570계단에서 바라본 동쪽 방향

용마산과 아차산 동쪽 자락과 구리시, 남양주시, 한강, 하남시, 백봉산, 운길산, 검단산, 강동구 지역

 

9. 570계단에서 바라본 동남쪽 방향

아차산 산줄기와 한강, 구리시, 하남시, 강동구, 송파구. 검단산, 남한산성 등

 

10. 570계단에서 바라본 동북쪽 방향

망우산 동쪽 자락과 시루봉, 구리시, 남양주시, 천마산, 백봉산, 예봉산 등

 

11. 570계단에서 바라본 망우산과 신내동, 구리시, 남양주시, 별내지구, 천마산

 

12. 570계단을 올라온 아차산~용마산 주능선길 (570계단~용마산5보루 구간, 서울둘레길5코스)

각박한 570계단을 올라서면 용마산5보루까지 주능선길이 완만하고 부드럽게 이어진다. 서울둘레길

5코스가 이 산길을 타고 남/북으로 흘러가며, 능선길에 수목이 울창하다. 또한 570계단에서 용마산

5보루, 아차산헬기장(제2헬기장)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길고 가늘게 이어져 있는데, 좌우로 시야를

방해하는 은 뫼가 없다. 하여 동/서/남/북이 확 트여있어 일품 조망을 배터지게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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