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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한산성 제3남옹성~동문 구간
제3남옹성을 지난 남한산성 성곽은 동문까지 내리막길이 펼쳐진다. 일부 구간은 각박한 경사를 보여
은근히 숨을 헐떡이게 하고 도가니까지 아프게 하는데, 다행히 그 구간은 그리 길지 않다.
2. 제3남옹성으로 이어지는 암문
3. 군포터
군포는 성을 지키는 초소이다. 남한산성에는 무려 125개의 군포가 설치되어 산성을 꼼꼼하게 지켰는
데, 지금은 아쉽게도 모두 터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산성에 설치된 군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기와
집으로 집 3면은 토석벽으로 두르고 앞쪽만 활짝 개방시킨 형태이다.
4. 각박한 경사 밑으로 보이는 남한산성 동문
5. 동문(좌익문) 남쪽에 있는 동암문(제11암문)
동암문은 남한산성에 설치된 16개 암문의 일원이다. 암문이란 비상용 문으로 보통은 문을 작고 네모
나게 짓는 편인데, 이곳 암문은 폭 2.86m, 높이 3.07m, 길이 5.6m 크기로 남한산성 암문 중 가장 덩
치가 크다.
동문은 문 앞에 계단이 있어서 우마차의 통행이 무지하게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여 그 단점을 커버
해주는 역할을 했다. 즉 우마차나 큰 짐, 그리고 일반 백성들은 이 암문을 이용한 것이다. 또한 19세기
에 주변에서 잡아온 천주교 신자들을 남한산성 내에서 많이 처단했는데, 그들의 시신도 이 문을 통해
버려져 일종의 시구문 역할도 했다.
6. 동암문에서 바라본 남한산성 동문(좌익문)과 동문 너머 성곽
7. 남한산성 서쪽 성곽(수어장대 주변)에서 담은 성남과 위례신도시의 일몰 풍경
칼퇴근의 달인인 햇님은 그 시간이 되자 그만의 공간으로 서둘러 사라지고 달님이 나타나 그 자리를
대신한다. 땅꺼미가 크게 짙어지자 야경을 한번 담아봤는데, 야간 사진은 정말로 어렵다.
8. 남한산성 서쪽 성곽(수어장대 주변)에서 바라본 서울 야경 (송파구, 강동구, 광진구, 강남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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