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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지천마을(삼지내마을) 동쪽 담장길

삼지천마을 담장길은 19세기~20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마을 골목길을 따라 상큼하게 펼쳐져 있다.

정겨움과 고즈넉함이 빵빵 터지는 곳으로 흙과 돌로 담장을 만들고 그 윗도리에 기와를 얹힌 기와 토

석담인데, 이곳 담장은 '담양 삼지천마을 옛 담장'이란 이름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2. 삼지천마을 동쪽 끝 담장길

 

3. 고재선가옥 대문(대문칸)

삼지천마을 동쪽 끝에 자리한 고재선가옥은 전통적인 상류 주택의 모습을 잘 간직한 집으로 1915년

경에 지어졌다. 이후 1933년에 대문채와 안채, 헛간채 등을 새로 지었으며, 이후 여러 번의 손질을 거

쳐 지금에 이른다.

대문간은 3칸으로 가운데칸의 대문을 들어서면 온갖 화초와 네모난 연못으로 구성된 사랑마당이 있

다. 사랑채는 '一' 자형으로 오른쪽 끝에 2칸의 넓은 마루를 두어 이곳 지방의 전통적인 평면 구성을

따르고 있으며, 안채 역시 '一' 자형인데, 사랑채와 안채는 담으로 막혀있고, 그 사이에 중문이 마련되

어 있다.

전체적으로 사용된 목재가 가늘고 사랑채의 구성이 변하는 등 1910년 이후의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전통 주거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현재 후손들이 살고 있으며, 내부 관람은 지극히 어렵다. 하여 이렇게 담장 밖에서 까치발로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된다.

 

4. 고재선가옥 주변 담장길

 

5. 삼지천마을 동쪽 담장길

담장길 한쪽에는 물이 흐르는 수로를 두었다.

 

6. 삼지천마을에서 만난 2층짜리 개량한옥

 

7. 창평 삼지천마을의 상징물

창평 삼지천마을(삼지내마을)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 마을이다. 그래서 마을 북쪽에 이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세웠는데, '창평' 부채를 든 전통 복장의 여인네상과 '슬로시티' 부채를 든 전통 복

장의 남정네상, 그리고 느림, 슬로우를 상징하는 달팽이상을 두었다. 근래 마련된 조형물이지만 다들

귀엽고 깜찍한 모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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