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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태원부군당(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에서 바라본 천하 (서북쪽 방향)

푸른 하늘(이때가 5월이었음) 아래로 이태원동과 용산동, 후암동, 남영동, 남산 자락이 두 망막에 들

어온다.

 

2. 이태원부군당에서 바라본 서쪽 방향 (이태원동과 용산미군기지, 용산구 서부 지역)

 

3. 이태원부군당에서 바라본 이태원동과 남산(목멱산)

남산서울타워가 있는 남산 꼭대기와 송신탑이 있는 남산 동쪽 봉우리가 시야에 들어온다.

 

4. 이태원부군당

이태원시장(6호선 녹사평역과 이태원역 사이) 북쪽 언덕에 이태원 부군당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1619년에 세워진 것으로 전하는데, 원래는 여기보다 북쪽인 남산 중턱(남산외인주택 자리로 추정됨)

에 있었다. 그러다가 왜정이 훈련소를 짓는다며 개난리를 피워 1917년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1967년 부지 매매 금액으로 부군당을 신축, 정비했으나, 지역 토박이들이 나날이 줄어들고 전통문화

에 대한 무관심이 커지면서 1982년 이후 거의 버려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용산구의 지원으로 주변을

지금처럼 정비했으며, 서울시에서 2013년 9월 5일 이곳을 이태원 부군당역사공원으로 지정했다. 이

후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지역 명소로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이곳은 언덕 정상부라 서쪽과 서북쪽, 북쪽으로 조망이 조금 들어온다. 하여 이태원동과 용산동, 후암

동, 남영동, 용산구 서부 지역, 용산미군기지, 남산, 서울 도심 일부가 시야에 잡힌다.

 

5. 이태원부군당 앞에 세워진 부군묘 비석

지붕돌을 지닌 이 비석은 1967년 11월에 장만한 것으로 비신 뒷면에 이태원 부군당의 역사가 기록되

어 있다.(부군묘는 이곳 부군당의 별칭임)

 

6. 담장 밖에서 바라본 이태원부군당(부군묘)

이곳 부군당은 제향일 등 극히 일부 날에만 잠깐씩 문을 연다. 하여 담장 밖에서 이렇게 바라보는 것

으로 만족해야 했다.

 

7. 수풀이 약간 우거진 이태원 부군당 주변

이태원 부군당 주변은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여 지역 사람들의 쉼터

및 마실, 운동 공간으로 살아가고 있으며, 지역 명소로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이태원에 왔다면 이

곳에 올라 주변 조망과 부군당, 유관순 열사 추모비도 관람하기 바람)

 

8. 남쪽에서 바라본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 정문

나무가 우거진 언덕 위로 이태원부군당을 후광으로 삼은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이 포근히 둥지를 틀

고 있다. 이 공원은 여기서 올라가면 된다.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용산구청 이태

원시장 정류장(110, 421번 시내버스 경유)에서 도보 5분>

 

9.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을 뒤로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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