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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진 사당리 푸조나무

강진 고려청자가마터 유적(강진 고려청자요지) 동쪽에는 이름도 특이한 오래된 푸조나무가 있다. 푸

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큰키나무로 서해바다 쪽에 많이 뿌리를 내렸는데, 곰솔과 팽나무와 함께 소금

기운을 머금은 바닷바람을 막는데 최적화되어 있어 방풍림으로 아주 좋다. 또한 생김새가 팽나무와 비

슷해 개팽나무, 곰병나무란 등의 별칭도 지니고 있다.

 

이곳 푸조나무는 300년 이상 묵은 것으로 높이 18.8m, 가슴높이 둘레 10.5m의 덩치를 지녔다. 6개의

줄기를 지니고 있으며, 인근 가마터(강진 고려청자요지)에서 청자나 백자를 굽던 도공들에게 일품 그

늘을 드리웠다. 어느 나무꾼이 함부로 가지를 잘랐다가 급사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마을 사람들

이 그를 애지중지하고 있으며, 매년 제사를 지내고 있다.

 

천하에 널린 푸조나무 중 가장 늙고 큰 나무라 1962년 일찌감치 국가 천연기념물의 지위를 얻었으며,

('대구면 푸조나무'란 이름으로 국가 천연기념물 35호로 지정되었음) 바로 서쪽에 있는 강진 고려청자

가마터(강진 고려청자요지), 고려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등과 같이 둘러보면 아주 좋다. 그리고

매년 3월 초나 중순에는 이곳 일대에서 강진 고려청자축제가 열리는데, 축제 기간에는 고려청자박물

관은 무료로 해방되며, 한국민화뮤지엄은 입장료가 50%(성인 6,000원 → 3,000원) 할인된다.

 

2. 북쪽에서 바라본 푸조나무의 위엄

 

3. 동쪽에서 바라본 푸조나무

 

4. 남쪽에서 바라본 푸조나무 <푸조나무 너머로 보이는 뫼는 여계산(311.3m)>

 

5. 푸조나무의 육중한 아랫도리

푸조나무 보호를 위해 나무 주변으로 넓게 보호난간을 둘러 사람들의 접근을 막고 있다.

 

6. 겨울에 잠긴 푸조나무

이곳 푸조나무는 나이도 많고 덩치가 장대하며, 수형도 아름답다. 허나 겨울 제국에게 싹 털려 가지만

앙상한 모습이다. 즉 겨울 앞에서는 그 역시 다른 나무들과 평등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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