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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암사 미륵대불

금강산 화암사를 칭하는 화암사 북쪽 높은 곳에는 2014년 10월 25일에 조성된 거대한 미륵대불이 동

대해를 굽어보고 있다. (화암사 경내에서 3~4분 정도 올라가야 됨)

2011년 4월 5일에 통일의 염원을 담아 조성하기 시작하여 2014년 10월에 완성을 보았는데, 화암사의

새로운 명물로 여기서 바라보는 속초와 고성의 산하, 동해바다 조망이 천하일품이다.

 

2. 화암사 미륵대불에서 바라본 천하

고성군, 속초시의 산하와 동해바다가 훤히 두 망막에 들어온다.

 

3. 북쪽에서 바라본 미륵대불

파리도 능히 미끄러질 정도로 매끄러운 하얀 피부를 지닌 미륵대불 주변으로 조그만 석불이 깃든 석

벽이 둘러져 있으며, 대불 앞에는 예불 공간이 닦여져 있다.

 

4. 남쪽에서 바라본 미륵대불의 위엄

 

5. 화암사 경내에서 미륵대불로 인도하는 오르막길 (화암사 경내 방향)

 

6. 미륵대불 남쪽에서 바라본 고성과 속초, 동해바다

 

7. 미륵대불 주변 석벽에 들어있는 아난존자와 가섭존자상

저들이 두 손으로 소중히 들고 있는 물건에는 중생들이 소망을 담아 넣어둔 동전과 1,000원짜리 지폐

가 가득하다. 그에 비해 내 호주머니와 지갑에는 그 흔한 100원과 500원 동전도 없는데 ㅠㅠ 내가 저

들을 내쫓고저 자리에 대신 앉고 싶다.

 

8. 남쪽에서 바라본 미륵대불 주변

 

9. 화암사의 오랜 명물, 수바위 (미륵대불 주변에서 바라본 모습)

수바위 꼭대기에서 쌀이 나와 절 승려가 그것으로 먹고 살았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쌀바위라 불렸

고, 그것이 절 이름이 되었다.

화암사의 원래 이름은 화엄사로 언제부터 화암사란 이름이 쓰였는지는 설악산, 금강산 산신도 모르는

실정이나 1633년(또는 1634년) 간성군수였던 택당 이식이 작성한 간성지 화암사조에

'천후산 미시파령(미시령) 밑에 화암이란 바위가 바른 편에 있어서 절 이름을 화암사라 했다'는 기록이

있어 이르면 조선 중기부터 생겨난 이름으로 보인다. 그러다가 1912년에 화암사를 공식 이름으로 삼

았다.

 

10. 화암사 경내에서 미륵대불로 인도하는 오르막길

 

11. 3마리의 거북으로 이루어진 석조

가운데에 자리한 큰 거북이 신선봉이 베푼 물을 끊임없이 쏟아내 절을 찾은 중생들의 목마름을 흔쾌

히 해소해준다.

 

12. 화암사 부도군

화암사가 8세기에 진표율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나 장대한 세월의 거친 흐름으로 절의 상당수 역사와

유물이 산산히 흩여졌다. 하여 지금은 일주문과 경내 사이에 자리한 부도군이 절에서 그나마 가장 늙

은 존재이다. 이곳 부도군은 18~19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가지각색의 부도탑과 탑비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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