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악산(백악산)의 위엄 (윤동주문학관 주변에서 바라본 모습) 2. 말바위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과 남산 3. 북악산 청운대 4. 창의문(자하문) 5. 창의문에 걸린 인조반정 반역자들의 명단 현판 6. 창의문 성문 천정에 그려진 봉황(또는 닭)과 구름무늬 7. 창의문 앞 늦가을 풍경 8. 북악산 한양도성 창의문~돌고래쉼터 구간 9. 돌고래쉼터와 돌고래바위 10. 북악산 한양도성 돌고래쉼터~백악쉼터 구간 11. 돌고래쉼터~백악쉼터 구간에서 바라본 북한산(삼각산)과 평창동, 신영동, 홍지동 지역 12. 백악마루입구 주변에서 바라본 천하 (부암동과 홍지동, 구기동, 평창동, 북한산 등) 13. 북악산 정상 바위 (백악마루) 14. 백악산 정상 표석 15. 북악산 정상부(백악마루) 16. 북악산 정상에서 바라..
1. 곡장에서 바라본 북악산 정상(백악마루) 2. 북악산 곡장 여장 3. 청운대 암문~곡장 구간 한양도성 바깥길 4. 북악산2번출입문 (북악산길 북악스카이웨이2교 동쪽) 5. 북악산2번출입문~청운대안내소 숲길 6. 북악산2번출입문~청운대안내소 숲길에서 바라본 북악산 정상 7. 북악산2번출입문~청운대안내소 숲길 8. 북악산2번출입문~청운대안내소 숲길에서 만난 구 경계초소 9. 윗쪽에서 바라본 청운대안내소(북악산3번출입문) 10. 옛 군견 훈련장터 (청운대안내소~청운대 암문 구간) 11. 인공이 심하게 가해진 계곡 (청운대안내소 안쪽 계곡) 12. 청운대 암문(북악산 주능선) 직전 계단길 13. 한양도성 청운대 암문 14. 청운대 암문에서 청운대, 백악마루 방향 북악산 주능선 한양도성 15. 청운대 암문에서..
' 서울 도심 속의 두멧골, 평창동~부암동 늦가을 나들이 ' ▲ 부암동에서 만난 늦가을 풍경 늦가을이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어루만지던 11월 첫 무렵, 늦가을 풍경을 즐기고자 도심 속의 두메산골인 평창동(平倉洞)~부암동(付岩洞) 지역을 찾았다. 평창동은 성북동(城北洞), 한남동(漢南洞)과 더불어 서울의 1급 부자 동네로 이 땅의 0.1 %가 산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들의 고래등 저택과 고급빌라들이 즐비하다. 이 곳은 북한산(삼각산)과 북악산(백악산) 사이에 깃든 산골로 경관이 아름답고 녹지 비율이 높으며, 서울 도심과 무척이나 가깝다. 게다가 명당 중에서 아주 최고로 친다는 대부대귀 (大富大貴)의 명당인 교쇄명당의 자리라고 한다. 교쇄명당(交鎖明堂)이란 톱니바퀴가 엉키듯 교차하면서 혈(穴)을..
~~~ 서울 도심의 영원한 우백호, 인왕산 나들이 ~~~ ▲ 인왕산 (가운데 봉우리가 정상) ♠ 인왕산(仁王山) 입문 ▲ 인왕산 만수천약수터 봄이 한참 무르익던 4월의 끝 무렵, 일행들과 서울 도심의 영원한 우백호(右白虎)이자 내 즐 겨찾기 뫼의 하나인 인왕산을 찾았다. 인왕산은 10대 시절 선바위 답사를 시작으로 50번 넘게 인연을 지었는데, 낮 뿐만 아니라 야 간(19시 이후)에도 적지 않게 올라가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나의 마음을 비추고 있다. 특히 인왕산에서 바라보는 서울 도심 야경(夜景)은 아주 일품으로 꼽힌다. 경복궁역(3호선)에서 출발하여 인왕산길로 들어서 창의문(彰義門, 자하문) 방면으로 가다보면 인왕천약수터로 인도하는 길이 살짝 손짓을 한다. 이 코스는 인왕산에서 가장 잘나가는 약수 로..
' 서울 도심 속의 두메산골을 거닐다 ' (부암동 능금마을, 백사실계곡, 북악산 북쪽 자락) ▲ 부암동 능금마을(뒷골마을) ▲ 은덕사에서 바라본 부암동 ▲ 평창동 소나무 여름 제국의 무더위 갑질이 극성이던 8월의 첫 무렵, 일행들과 북악산(백악산) 북쪽 자락 을 찾았다. 북악산 북쪽 자락(부암동, 평창동 지역)에는 나의 오랜 즐겨찾기 명소인 백석동천(白石洞 天, 백사실계곡)을 비롯해 능금마을(뒷골마을), 평창동(平倉洞) 소나무 등의 명소가 깃들 여져 있는데 여름 제국의 핍박도 피할 겸, 간만에 그들을 복습할 생각으로 북악산의 품을 찾은 것이다. 세검정초교 정류장에서 홍제천(弘濟川)을 건너 백석동천의 북쪽 관문인 현통사(玄通寺)와 백사폭포로 접근했다. 그곳을 지나면 백사골(백사실)의 속살로 들어서게 되는데..
* 부암동 백석동천 별서터 나의 즐겨찾기의 하나인 북악산(백악산) 백사실에는 백석동천 별서터가 숨겨져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백사실, 백사실계 곡이라 불렸는데, 이를 두고 한음과 오성으로 유명한 오성 이항복의 별장이 있어서 그리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항복 의 다른 호가 '백사'이기 때문이다. 허나 그는 이곳에 머문 적이 없다. 그리고 다른 이름으로는 백석동천이 있는데, 여기서 백석은 북악산(백악산)에서 비롯된 것이다. 계곡은 작으나 하얀 반석 과 바위들이 많이 있으며, 숲이 짙고 경관이 아름다워 이곳을 찾는 단골들이 많았다. 그들은 아름다운 경관에 많이 붙이는 칭호인 '동천(동학)'을 붙여 백석동천이라 불리게 되었다. 백석동천 외에도 백석정, 백석실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나는 백사골이란 이름을 주로..
' 서울의 영원한 북현무, 북악산(백악산) 나들이 ' ▲ 북악산에 뜬 무지개 ▲ 숙정문 ▲ 북악산 정상(백악마루) 늦가을이 막바지 절정을 누리던 11월 중순 주말에 일행들과 서울 도심의 영원한 북현무(北 玄武)인 북악산(백악산)을 찾았다. 둥근 햇님이 하늘 높이 떠 있던 오후 2시, 한성대입구역(4호선)에서 그들을 만나 서울시내 버스 1111번(번동↔성북동)을 타고 성북동(城北洞) 서울다원학교 종점에서 두 발을 내렸다. 성북동 종점에서 천하 여러 나라의 만국기(萬國旗)가 펄럭이는 '성북 우정의 공원'을 지나 삼청각으로 인도하는 조그만 길(성북로31가길)로 들어서니 숲과 계곡, 주택이 뒤섞인 전원 (田園) 풍경이 펼쳐진다. 길 왼쪽(남쪽)에는 진하게 우거진 숲과 함께 북악산이 베푼 계곡 이 졸졸졸~~♬ 흘..
' 서울 도심에 숨겨진 상큼한 숲길, 인왕산자락길 ' ▲ 인왕산자락길 (은행나무숲길) ▲ 인왕산자락길 가온다리 ▲ 이빨바위 늦가을이 존재감을 진하게 드러내며 하늘 아래 세상을 곱게 물들이던 11월의 어느 평화 로운 날, 인왕산 품에 숨겨진 인왕산자락길(숲길탐방로)을 찾았다. 인왕산자락길은 서울 도심의 영원한 우백호(右白虎), 인왕산(仁王山) 동쪽 자락에 닦인 둘레길로 2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제1코스(2.7km)는 인왕산길을 졸졸 따라가는 탐 방로로 윤동주문학관에서 인왕산길을 따라 사직단(사직공원)까지 이어진다. 경사가 거의 느긋하여 두 다리만 멀쩡하면 누구든지 마음 편히 거닐 수 있으며, 시내와 도 무척이나 가까워 언제든 도시로의 탈출이 가능하다. 다만 인왕산길이 차량들 왕래가 빈번하다보니 비록 ..
' 서울 도심 속의 전원마을, 평창동~부암동 나들이 ' ▲ 인왕산에서 바라본 평창동과 부암동 가을이 한참 숙성되던 9월의 끝 무렵, 친한 후배와 서울 도심 속의 전원(田園) 마을인 평 창동과 부암동을 찾았다. 평창동(平倉洞)하면 으리으리한 저택과 빌라가 먼저 떠올릴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인 졸부 동네로 꼽힌다. 인근 성북동과 더불어 이 땅의 0.1%가 산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을 정도인 데, 이곳이 졸부의 성지(聖地)가 된 것은 북한산(삼각산)을 든든한 배경으로 삼은 빼어난 절경과 더불어 명당 자리로 소문이 자자했기 때문이다. 하여 1950년대 이후 돈 꽤나 주무 르던 졸부들이 마구 몰려와 북한산의 살을 마구잡이로 뜯어내고 할퀴며 자리를 가리지 않 고 그들의 모래성을 세운 것이다. 평창동은 북한산으로 가는 ..
~~~ 서울의 듬직한 허파이자 상큼한 숲길 북악산 북악하늘길(김신조루트) ~~~ ▲ 남마루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 호경암 ▲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산(삼각산) 가을이 여름 제국을 몰아내고 천하를 막 접수하던 9월의 끝 무렵에 일행들과 북악산(백악 산) 북악하늘길을 찾았다. 이곳은 김신조루트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2010년에 처음 발을 들인 이후 매년 1~2회 정도 발걸음을 하고 있다. 햇님이 하늘 높이 걸려있던 14시, 한성대입구역에서 일행들을 만나 서울시내버스 1111번( 번동↔성북동)을 타고 성북동(城北洞) 서울다원학교 종점에 두 발을 내린다. 성북동 종점에서 만국기(萬國旗)가 펄럭이는 '성북 우정의 공원'을 지나 삼청각으로 인도 하는 조그만 길로 들어선다. 서울의 심장부가 바로 지척이건만 그..
~~~ 서울 도심의 신선한 명소, 윤동주 시인의 언덕(청운공원) ~~~ ▲ 윤동주시인의 언덕 소나무 ♠ 청운공원에 마련된 새로운 명소, 문향(文香)이 깃든 윤동주(尹東柱) 시인의 언덕 ▲ 윤동주 시인의 언덕 정상에 세워진 서시 시비(詩碑)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윤동주의 서시(序詩) 서울 도심에서 부암동으로 넘어가는 자하문(紫霞門)고개 정상에 '윤동주시인의 언덕'이 도심 을 굽어보고 있다. 창의문(彰義門, 자하문) 남쪽에 둥지를 튼 이곳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하 늘과 가까운 공원이자 인왕산 동쪽 자락에 조성된 청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