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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청휴게소~대통문 구간 산길에서 만난 크고 주름진 바위 벼랑
각박하게 솟은 벼랑 위로 소나무들이 마치 낙락장송처럼 고고하게 뿌리를 내렸다.
2. 굽이진 벼랑 사이를 비집고 펼쳐진 나무데크 계단길 (삼청휴게소~대통문 구간)
각박한 벼랑길을 조금이나마 순화시키고자 이렇게 나무데크 계단길을 닦았다. 북악산(백악산) 삼청동
구역에는 이런 나무데크길과 계단길이 꽤 된다.
3. 구멍이 파인 크고 견고한 바위
속세에 전하는 저 바위의 이름과 사연은 딱히 없는 모양이다. 마치 개 등의 동물이 웅크리고 앉아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적당한 이름을 붙여주면 좋으련만 내게 그런 재주와 권한이 없다.
4. 대통문 입구에서 만난 크고 견고한 바위 (바위 이름은 없음)
5. 대통문 입구에서 삼청휴게소, 삼청안내소로 내려가는 길
대통문은 청와대 뒷쪽과 북악산(백악산) 중심부를 이어주는 문으로 청와대 주인의 전용 문이었다. 그
러다가 2022년 4월 대통문 북쪽 구간이 속세에 열리고 2022년 5월에는 그 콧대 높은 대통문까지 열
리면서 어느 정도 자유의 공간으로 해방되었다.
대통문 코스는 대통문에서 청와대 뒷통수인 백악정으로 이어지며, 여기서 길은 2갈래로 갈리는데, 서
쪽은 청와대 서쪽인 칠궁 뒷쪽으로, 동쪽은 청와대 동쪽의 춘추관 및 금융연수원 맞은편으로 이어진
다. 특히 백악정과 그 뒷쪽 벼랑길에서 바라보는 청와대와 서울 도심 조망은 가히 일품이다.
청와대 뒷쪽 대통문 코스는 북악산 자락이긴 하지만 이곳만큼은 별도 관리하며 개방시간은 9~18시까
지이다. 그래서 17시 반까지는 대통문을 통과해야 청와대 뒷쪽으로 내려갈 수 있다. (이번에는 대통문
, 청와대 뒷쪽 코스는 통과했음)
6. 대통문 입구에서 바라본 북악산(백악산)의 첩첩한 산주름
7. 대통문에서 만세동방약수터로 이어지는 오르막길
8. 대통문~만세동방약수터 산길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멀리 아차산 산줄기와 제2롯데월드까지 흔쾌
히 바라보임)
9. 만세동방약수터 직전 산길 (만세동방약수터와 만세동방 바위글씨는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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