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락산 용굴암 (용굴암 금동미륵불상) 수락산 노원골능선(상계1동 노원골에서 도솔봉, 수락산 주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남쪽 370~380 m 고지에 용굴암이란 작은 암자가 숨겨져 있다. 각박한 산자락에 궁벽하게 자리한 용굴암은 수락산에서 내원암(남양주 청학리) 다음으로 높은 곳에 자리한 절이자 수락산 서울 구역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절이다. 이곳은 1878년에 지어졌다고 전하 는데, 그때는 승려들이 자연산 석굴에 석가여래상을 봉안하여 수행했던 석굴 암자였다. 용굴암이란 이름은 나한전이 들어앉은 석굴에서 비롯되었다. 1882년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가 여주로 급히 줄행랑을 치면서 이곳에 잠시 몸을 숨겼다고 하는데, 그 인연으로 나중에 불사를 지원해 비로소 절의 모습을 이루게 되었다. 하여 절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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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산 칠불암 마애불상군 2. 남산 신선암 마애보살반가상 3. 남산(금오산) 산줄기 4. 배반평야 논두렁 5. 양피제(양기못) 6. 남산 염불사지 (전 염불사터) 7. 전 염불사지3층석탑의 동탑 8. 전 염불사지3층석탑의 서탑 9. 염불사터 주춧돌과 늙은 석재들 10. 남산 봉화골 숲길 11. 소나무로 가득한 봉화골 산길 12. 칠불사 대나무숲길 13. 칠불암 마애불상군 14. 칠불암 마애불상군과 병풍바위 15. 칠불암 마애불상군 4방불의 동쪽 상 16. 칠불암 마애불상군 4방불의 남쪽 상 17. 칠불암 뜨락에 수습된 주춧돌들 18. 칠불암 석탑 19. 칠불암 인법당 20. 칠불암 삼성각 21. 칠불암 삼성각에 봉안된 독성탱, 칠성탱, 산신탱 22. 칠불암에서 바라본 봉화골 남쪽 능선 23. 봉화골 ..
1. 수락산 귀임봉 수락산의 일원인 귀임봉은 해발 285m의 바위 봉우리로 수락산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 정상부 에는 고구려(고구리)가 심은 것으로 여겨지는 늙은 보루 유적(수락산2보루, 귀임봉보루)이 있는데, 2020년 이후에 그 존재가 확인되었다. 그 이전에는 그의 존재를 아무도 몰랐다. (나도 몰랐음) 또한 사방이 확 트여있어 일품 조망을 누릴 수 있으며, 비록 바위 뫼이나 길이 잘 닦여져 있어 접근의 어 려움은 별로 없다. (두 다리만 멀쩡하면 누구든 오를 수 있는 초급 수준의 등산 코스임) 2. 귀임봉 전망대를 받쳐들고 있는 거대한 바위 벼랑 귀임봉 정상부를 이루고 있는 바위 벼랑으로 남쪽 방향으로 쉼터를 겸한 나무데크 전망대를 닦았다. 3. 귀임봉 능선길 (귀임봉 북쪽 능선길) 귀임봉에서 ..
1. 귀임봉 서쪽 바위길 수락산 서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귀임봉은 해발 285m의 바위 봉우리이다. 수락산보루가 깃든 봉우리 에서 동북쪽으로 600~7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그 봉우리와 함께 수락산의 남쪽 끝을 이루고 있다. 귀임봉 서쪽 길은 바위 암릉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통행 안전을 위해 바위길 구석에 철난간이 설치되 어 있어 통행에 별 어려움은 없다. 게다가 바위도 경사가 그리 급하지는 않아 등산화나 릿지화, 접지 력이 있는 운동화를 신었다면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 2. 귀임봉 정상부 서쪽 부분 (귀임봉 보루터) 귀임봉은 수락산 서울 구역에서 접근성도 가장 좋고 짧은 시간에 오를 수 있는 봉우리이다. 하여 상 계1동 노원골 기준으로 가볍게 2시간 내외면 충분히 왕복이 가능하다. 수락산 그늘에 살..
1. 수락산보루 (수락산1보루) 수락산보루는 수락산 서남쪽 끝 봉우리 정상부에 포근히 깃들여져 있다. 보루터 보존을 위해 봉우리 정상부의 수풀을 모두 밀어버리면서 마치 잔디가 깔린 뒷동산 같은 모습인데, 고구려(고구리)가 조 성한 보루로 보고 있다.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로 꼽히는 고구려는 동쪽으로 연해주, 동남쪽으로 남한 땅, 북쪽으로 몽골, 서쪽으로 산서성과 화북지방, 서남쪽으로 황하 주변까지 차지했던 큰 나라로 서울 지역에서는 백제 또는 신라와 국경을 맞댔다. 백제 또한 천하 제일의 해양대국으로 중원대륙 화북, 산동반도, 강 남, 오월 지역을 비롯해 왜열도, 동남아를 장악했으며, 그들보다 늦게 발전했지만 신라도 만주와 요 동, 그리고 중원대륙에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던 한 성격 했던 나라이다..
1. 수락산보루 (보루 북쪽 부분) 수락산의 서남쪽 끝자락 봉우리에 수락산보루가 깃들여져 있다. 이곳은 귀임봉 서남쪽이자 노원골 (수락계곡) 남쪽 봉우리로 출토 유물과 축성 방법 등을 통해 고구려가 닦은 보루로 보고 있다. 고구 려(고구리)가 5세기에 해양대국 백제를 한강 남쪽으로 밀어내고 한강 이북 아차산 산줄기에 보루를 주렁주렁 달았는데, 그때 생겨난 것으로 추정된다. 고구려는 아차산과 용마산, 망우산, 홍련봉, 시루봉 등 아차산 산줄기에 보루를 많이 달았으며, 그 북 쪽으로 봉화산, 수락산, 사패산, 천보산, 불곡산 등에도 보루를 달았다. 중랑구의 북쪽 지붕인 봉화산 은 옛날에 아차산의 일원으로 있었는데, 아차산과 용마산, 망우산, 홍련봉, 시루봉 보루들은 아차산 일대 보루군이란 이름으로 국가 사적..
1. 수락산 노원골(수락계곡) 입구 수락산은 해발 637m의 준수한 뫼로 서울 동북쪽 끝에 자리잡고 있다. 그의 그늘인 상계1동에 살던 시절 그의 품을 구석구석 누비고 살았는데, 바로 옆 동네인 도봉산 그늘(도봉동)로 넘어간 이후에는 많이 뜸해졌다. 그래도 1년에 2~3번 정도는 찾는 편으로 그의 품이 몸살 나게 그리워 간만에 수락산 을 찾았다. 이번 수락산 나들이는 상계1동 노원골에서 시작했는데, 여기서 수락산보루와 귀임봉, 용굴암을 거쳐 당고개역(4호선)으로 내려갔다. 마음 같아서는 수락산 정상도 오랜만에 찍고 싶었지만 오후 2시에 출 발한 터라 그럴 여유는 없었다. (도봉동 집에서 노원골 수락계곡까지 도보로 접근) 2. 늦가을 끝 무렵에 잠긴 노원골(수락계곡) 노원골(수락계곡)은 북쪽 산너머의 벽운..
1. 보문산 행복숲길(보문산둘레길) 국사봉 동쪽 접근로 보문산 행복숲길은 보문산 허리에 둘러진 보문산 둘레길이다. 대사동에서 무수동까지 12개의 마을을 잇는 14.43km의 임도를 새로 만들고 기존 도로 8.25km와 연결시켰는데, 총 길이는 22.68km에 이 른다. 산림 관리와 산불 방지, 숲가꾸기, 휴식 공간과 둘레길 조성을 위해 대전시에서 2010년부터 2015년 까지 야심차게 닦은 것으로 차량 1대가 다닐 정도로 폭이 넉넉하다. 상당수가 비포장길로 경사가 느 긋하고 길 상태가 좋아서 걷는 맛이 아주 좋다. 2. 한겨울에 푹 잠긴 보문산 행복숲길 (국사봉 동쪽 접근로) 3. 구불구불 이어지는 보문산 행복숲길 (오월드 동쪽 구간) 4. 누렇게 뜬 낙엽들로 가득한 보문산 행복숲길 (오월드 동쪽 구간)..
1. 보문산 국사봉 능선길 보문산교통광장(대전시내버스 30, 31, 32, 33-1, 33-2번 경유)에서 동쪽 산길로 들어서면 바로 보문산 국사봉 능선길이다. 이 능선길은 대전오월드 남쪽으로 오월드 경계선을 따라 펼쳐지는데, 국사봉 정 상에는 국사봉유적이란 늙은 유적이 깃들여져 있어 그를 보고자 이곳을 찾았다. 2. 한겨울에 푹 잠긴 보문산 국사봉 능선길 3. 오월드 경계 철책을 따라 이어진 국사봉 능선길 푸른 철책 안쪽(북쪽)이 유료의 공간인 대전오월드이다. 4. 솔내음이 그윽한 보문산 국사봉 능선길 (동쪽 방향) 5. 국사봉유적 (국사봉 정상) 국사봉유적은 국사봉 정상 245m 고지에 깃든 늙은 유적이다. 동/서를 축으로 정상부에 돌로 조성되 었는데, 규모는 동서 8m, 남북 5m, 둘레 25m 정..
1. 보문산 장수봉 능선길 (사정성 남쪽) 장수봉은 보문산의 서쪽 끝을 잡고 있는 뫼이다. 대전오월드 서쪽이자 뿌리공원 북쪽에 높게 솟아있 는데, 늙은 산성 유적인 사정성이 깃들여져 있으며, 그를 둘러보고 남쪽 능선을 따라 보문산 교통광장 으로 이동했다. 2. 부드럽게 이어진 장수봉 능선길 (사정성 남쪽) 3. 장수봉 능선길에서 만난 장수봉 비석 난쟁이 반바지 접은 것보다 훨씬 작은 비석에는 '장수봉' 3자가 또렷히 쓰여 있어 이곳의 정체를 알려 준다. 4. 장수봉 남쪽 벼랑 바위 이곳은 유등천과 맞닿은 각박한 벼랑이다. 벼랑 위로 기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여럿 늘어서 있고, 쉼터 가 닦여져 전망대의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는 바로 밑에 유등천과 뿌리공원을 비롯해 보문산의 첩첩 한 남쪽 산주름과 만인산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