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작괘천 작천정계곡 동쪽 부분울산 및 울주 지역 제일의 경승지이자 피서의 성지로 바쁘게 사는 작천정계곡은 이번이 3번째 인연이다. 그런데 그 인연 모두 여름에 지었으며, 모두 비를 만났다. 그래서 첫 인연 때는 크게 흥분한 소나기에 조금 들어서기가 무섭게 바로 철수했고, 2번째 인연 때는 역시 소나기로 작천정에서 길을 돌렸으며, 이번에는 다행히 보슬비 수준으로 내려서 계곡 상류인 간월사터와 홍류폭포까지 들어갔다. 소나기로 철수했던 앞서 방문 때도 최소 간월사터까지 들어가려고 했다. 작천정입구까지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거기서부터 걸어들어갔는데, 작천정계곡 안쪽인 등억온천단지까지 들어가는 시내버스가 있으나 배차간격이 50~60분 이상으로 길다. 게다가 등억온천단지까지 도보길이 완만하게 잘 닦여져 있고, 걷..

1. 작천정 벚꽃길작천정 벚꽃길은 반구대로의 작천정입구 정류장에서 작천정다목적광장 정류장까지 이어지는 1km의 상큼한 숲길이다. 전 구간이 벚꽃 그늘길로 울산 지역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이자 울주12경의 일원으로 격하게 추앙을 받고 있는데, 고약했던 왜정 시절 언양과 삼남, 상북 지역의 독립운동 중심지로 왜경의 의심을 피하고자 왜열도 애들이 아주 환장을 하는 벚꽃나무를 잔뜩 심었다고 전한다. 벚꽃 놀이를 즐기는 척해서 독립운동을 펼친 것이다.내가 이곳을 찾은 것은 여름 제국 시절인 8월이라 벚꽃은커녕 푸른잎 나무들만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들 나무는 상당수 100년 이상 묵은 벚꽃나무로 벚꽃이 그나마 나무 이름을 하는 때는 울산 기준으로 3월 말~4월초 정도이다. 2. 벚꽃이 없는 작전청 벚꽃길이곳을 찾은..

1. 수성동계곡 기린교 수성동계곡 하류에는 기린교라 불리는 짧은 돌다리가 있다. 길쭉한 통돌 2개로 이루어진 단촐한 모 습으로 다리 남쪽에 다리를 보조하는 커다란 돌 여럿을 둔 것이 전부이다. 다리 폭은 1m 남짓, 길이 는 3m로 언제 조성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겸재 정선의 수성동 그림에 다리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 아 적어도 17세기 이전에 닦여진 것으로 여겨진다. 수성동계곡을 찾은 귀족과 사대부들의 편의를 위해 닦여진 것으로 보이는데, 벼랑으로 이루어진 이 부분이 계곡에서 가장 위험하다. 서울 도심에서 가장 늙은 돌다리는 광통교이다. 그리고 수표교와 창경궁 옥천교가 2위, 3위에 들어간 다. (중랑천 살곶이다리는 도심이 아니므로 제외) 수표교는 청계천 생매장 때 제자리를 떠나 장충단공원에 새 둥지를..

1. 수성동계곡 상류 (석굴암에서 내려온 계곡) 인왕산 해맞이동산에서 인왕산둘레길을 따라 남쪽으로 10분 정도 가면 수성동계곡 상류에 이른다. 여기서 길은 2갈래로 갈라지는데, 윗쪽 계단길을 오르면 인왕산길과 석굴암으로 이어지며, 아랫쪽 길은 수성동계곡 중심부이다. 인왕산둘레길은 여기서 아랫쪽 길로 가다가 남쪽으로 빠져 인왕산길 방향으로 흘러간다. 2. 수성동계곡 상류 (석굴암에서 내려온 계곡) 수성동계곡은 인왕산이 베푼 계곡 중 가장 명성이 높은 곳으로 청계천 발원지의 일원이다. 인공 조미 료가 다소 들어간 계곡 중심부와 달리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비록 계곡은 작지만 청정 한 물이 돌과 바위를 거치면서 계곡 중심부로 흘러간다. 이곳에서는 서울시 보호종인 가재, 개구리, 버들치 가족이 살..

1. 부암동 백석동천 별서터 2. 현통사 밑 백사폭포 3. 백석동천 별서 사랑채터 4. 백사실계곡 동쪽 능선길 5. 현통사 밑에 있는 백사폭포 6. 백사폭포 아랫 못 7. 백사실계곡 하류에 자리한 현통사 8. 백사실계곡 숲길 9. 별서터 돌다리에서 바라본 백사실계곡 10. 별서터 돌다리 직전 계곡에 누워있는 바위들 11. 별서터 옆을 지나는 백사실계곡 (별서터 징검다리 주변) 12. 별서터에서 바라본 월암(月巖) 바위글씨 13. 백석동천 별서터 14. 연못 정자터 15. 별서 사랑채터 16. 사랑채터에서 바라본 연못 17. 백석동천 바위글씨 18. 사랑채터와 안채터가 있는 언덕 19. 별서 사랑채터 20. 별서 사랑채 누마루터 21. 사랑채터 옆 우물터 22. 별서 안채터 23. 사랑채터와 안채터 일대 ..

1. 정암사 적멸보궁 적멸보궁은 정암사의 법당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청기와 팔작지붕 집이다. 정암사는 석가여래의 사리를 봉안한 절이라 대웅전 대신 적멸보궁이란 법당을 두었는데, 내부 불단에는 불상을 봉안하지 않는다. 왜냐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절이기 때문이다. 이곳 적멸보궁은 자장율사가 세웠다고 전하며, 1770~1771년에 고쳐 지었다는 기록이 있어 지금 건 물은 최소 17~18세기에 새로 지어진 것으로 여겨진다. 이후 1858년과 1919년에 중수하여 지금에 이 르는데, 건물 내부에는 신중탱 2점과 동종 1점이 들어있으며, 건물 바로 뒷쪽 언덕배기에 석가여래의 사리를 봉안한 수마노탑이 있다. 정암사는 설악산 봉정암, 오대산 상원사, 영월 법흥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적멸..

1. 노학동3층석탑을 찾아서 설악산의 일원인 달마봉(631.9m) 동쪽 자락 210~220m 고지에 노학동3층석탑이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이곳은 설악산국립공원의 동북쪽 구석으로 설악산 안내도와 등산 지도에도 거의 나오지 않는 숨겨진 곳인데, 노학동3층석탑과 그곳으로 인도하는 산길은 다행히 개방되어 있어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으나 접근성이 영 좋지가 못하고 인지도 또한 거의 없다 보니 찾는 이는 거의 없다. 그곳을 찾으려면 속초시내에서 설악동을 빠르게 이어주는 관광로를 타고 '설악스케치'란 식당을 찾는 다. 이곳은 목우재터널 북쪽으로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승용차나 택시로 가야 된다. 설악스케치에 차를 세우고 남쪽(설악동 방향)으로 100여m 가면 노학동3층석탑을 알리는 갈색 피부 의 이정표가 마중을 한..

1. 설악산 육담폭포 비룡폭포 북쪽에 자리한 육담폭포는 6개의 폭포와 6개의 담(소, 못)으로 이루어진 잘생긴 폭포이다. 하늘 높이 솟은 석벽 밑 좁은 협곡에 연속으로 들어앉은 폭포로 석벽에 나무데크길과 다리가 아슬아 슬하게 닦여져 있으며, 이곳을 지나면 이곳 계곡의 백미인 비룡폭포에 이른다. 2. 석벽 밑 좁은 협곡에 자리한 육담폭포와 출렁다리(육담폭포 출렁다리) 계곡 위에 걸린 출렁다리는 길이 43.2m, 폭 1.5m로 주탑 높이는 7m이다. 수용인원은 최대 280명이 라고 하며, 설계하중은 1평방미터에 최대 350kg이다. 3. 석벽 그늘에 장엄하게 깃든 육담폭포의 위엄 육담폭포는 비룡폭포에 다소 가려져서 그렇지 비룡폭포 못지 않은 일품 폭포이다. 사람들이 비룡폭포 나 토왕성폭포만 생각하고 이 계곡..

1. 비룡교에서 바라본 권금성의 위엄 천하의 큰 명산으로 오랜 세월 추앙을 받아온 설악산, 그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는 그곳을 여름의 끝 무렵에 오래간만에 발걸음을 했다. 이번 설악산 나들이는 비룡폭포, 육담폭포, 토왕성폭포를 보고자 함으로 그중 비룡폭포와 육담폭포는 이미 3번이나 인연을 지었다. 그곳은 설악산의 동쪽 관문인 설악동에서 접근하면 되는데, 설악동 주차 장에서 신흥사 일주문과 비룡교를 거쳐 올라가면 된다. 설악동에서 비룡폭포까지 왕복 2시간 정도로 꾸준히 오르막이 이어지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길은 완 만한 편이며, 설악산 코스 중 설악동~비룡폭포 코스가 가장 쉬운 편이라 탐방객 수요가 상당하다. 게다 가 2020년에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 전망대까지 코스가 약간 연장되면서 토왕성폭포까지..

1. 의성 빙계계곡 빙혈 2. 빙계계곡 상류 3. 누런 갈대가 덥수룩하게 자라고 있는 빙계계곡 4. 빙계계곡이 크게 구부러지는 곳 5. 용추(용소) 위에 걸린 구름다리 6. 빙계계곡 용추(용소) 7. 경북팔승 기념비(경북팔승지일비석) 8. 빙산사지5층석탑 9. 빙산사지5층석탑 1층 감실 10. 빙계계곡에 깃든 빙산사터 11. 빙계계곡 빙혈 12. 빙혈 내부에 걸린 태을영부 부적 돌판 13. 빙혈의 차디찬 내부 14. 빙혈 문 옆에 깃든 글씨들 15. 빙산사지5층석탑 감실 불좌대 16. 빙계계곡 풍혈 17. 풍혈 내부 18. 풍혈에서 꿈틀거리는 얼음 19. 조그만 풍혈

1. 인공이 과하게 들어간 관악산계곡 (철쭉동산~제2광장 주변 계곡) 2. 연두연두한 모자봉 서쪽 자락 산길 (철쭉동산~제2광장 구간) 3. 관악산 제2광장 (모자봉 서쪽 자락) 서울대입구(서울대정문)에서 들어온 관악산나들길 2차선 길은 여기서 끝난다. 이후부터는 작은 산길 로 변화하여 이름만 남은 철쭉동산과 모자봉, 삼성산, 국기봉, 관악산 방향으로 흩어진다. 4. 관악산 제2광장 관악산나들길 종점 여기서 존재 조차 몰랐던 모자봉 안내문을 발견하여 모자봉 이정표의 안내를 받아 열녀암을 거쳐 모 자봉 정상으로 올라가 일품 조망을 누리고 남쪽으로 내려가서 철쭉동산을 통해 다시 이곳으로 왔다. 이렇게 모자봉과의 첫 인연을 마무리 짓고 속세로 내려가려고 하니 관악산 무장애숲길이 나타나 내 발목을 붙잡는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