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삼천사 마애여래입상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 2. 삼천사 가는 길(연서로54길) 3. 삼천리골사지1 (절터) 4. 삼천사계곡 5. 미타교 직전 고갯길 6. 미타교 7. 미타교 주변 삼천사계곡 8. 삼천사 경내 직전의 각박한 오르막길 9. 각박한 오르막에 자리한 '삼각산 적멸보궁 삼천사' 비석과 석등 1쌍 10. 삼천사 종형사리탑과 마애여래입상 11. 나한사리를 머금은 5층석탑 12. 세존진신사리 불탑 13. 지장보살입상 14. 태극마크가 새겨진 법고와 평화대범종 15. 삼천사 일주문 16. 삼천사 대웅보전 17. 대웅보전 석가여래삼존상과 후불목각탱 18. 대웅보전 신중탱 19.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과 눈썹바위 20.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 21. 삼천사지 마애여래입상의 아랫부분 22. 마..

1. 단양적성 주차장에서 바라본 적성(적성산성)옛 단양 읍내였던 단성면 중심지(하방리, 상방리) 뒷쪽에는 성재산이란 320m급 뫼가 있다. 그 뫼 정상부에 적성산성 또는 단양적성이라 불리는 꽤 늙은 산성이 깃들여져 첩첩한 산주름에 묻힌 단성면과 적성면, 단양읍, 대강면 지역을 굽어본다. 단양적성은 신라 중기인 진흥왕 시절에 축조된 것으로 여겨진다. 산성 안에서 진흥왕 때 세운 것으로 보이는 적성비란 늙은 비석이 나왔기 때문으로 그 비석을 통해 545~551년경에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어림짐작일 뿐, 자세한 시기는 모르며, 그보다 더 이르게 봐야될지도 모른다. 만약 이르게 본다면 6세기가 아닌 4~5세기 정도 될 것이다. 그만큼 이곳은 무지하게 늙은 산성이다.산성의 둘레는 약 ..

1. 수몰이주기념관 뜨락에 있는 단양군수 황준량 선정비황준량은 1557년 단양군수로 부임했다. 그는 단양향교를 이건했으며, 단양의 척박한 사정을 조정에 상소하여 단양 백성들에게 10년 동안 조세 감면의 큰 선물을 주었다. 하여 지역 백성들은 그의 선정비를 세워 그의 선정을 두고두고 기렸다. (1560년 황준량은 경상도 성주목사로 자리를 옮겼음)수몰이주기념관에 모인 비석 중 가장 늙은 존재로 비석 한쪽 귀퉁이가 깨졌으며, 글씨도 마멸되어 확인이 거의 어렵다. 2. 단양군수 정의동 영세불망비정의동은 1902년 단양군수로 들어와 1904년까지 이곳을 다스렸다. 그는 흉년으로 고통받는 단양 백성들의 세금을 감면해줄 것을 조정에 상소했으며, 1904년 중추원 의관이 되었다. 3. 열녀 김연옥 정려비김연옥은 정병..

1. 단양 우화교 기사비단양 고을의 옛 중심지인 단성면 중심지 뒤쪽 언덕에 수몰이주기념관이 있다. 그 뜨락에는 충주댐 건설로 수몰 위기에 처해 이곳으로 피신한 여러 문화유산들(복도별업 암각자, 우화교 기사비, 탁오대 암각자, 석탑재, 비석들)들이 자리해 서로 동병상련의 이웃이 되어주고 있는데, 그들 중 복도별업 암각자와 우화교 기사비, 탁오대 암각자는 충북 지방문화재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우화교 기사비는 1753년 단양읍내 앞 단양천에 우화교란 돌다리를 만들면서 그것을 기리고자 세운 비석이다. 단양군수 이기중이 지역 백성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만든 것으로 그 다리는 이후 큰 홍수로 허무하게 사라지고 비석만 겨우 남았다.비석의 크기는 높이 114cm, 폭 58cm, 두께 16cm로 비문은 남유용이 썼으며..

1. 옛 단양읍내(현재 단성면 중심지)의 빛바랜 흑백 사진 (단성생활체육공원)충북 단양군은 본인의 외가 시골로 서울 다음으로 오래 산 동네이다. (오래 살았다고 해서 몇년씩 살고 그런것은 절대로 아님, 방학과 명절, 일부 날에 여러 날씩 머문 것이 전부)현재 단양군의 중심지는 단양읍(신단양)이나 예전 중심지는 단성면으로 단성면이 단양읍이란 이름으로 단양군내를 다스렸다. 읍내도 제법 컸고, 외가 동네(북하리)하고도 가까워 종종 갔었는데, 너무 어렸을 적(1980년대)이라 기억나는 것도 거의 없다.1985년 충주댐 건설로 남한강에 접한 충주와 제천, 단양 지역이 적지 않게 수몰되는 아픔을 겪었다. 특히 단양군은 그 중심지인 단양읍내까지 수몰지가 되면서 중심지까지 강제로 강 상류로 옮겨야 했다. 하여 우리나라..

1. 통영 미륵산 봉수대통영 미륵도의 대표 지붕인 미륵산(해발 461m), 그 미륵산 정상부의 동남쪽 바위 봉우리에 미륵산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이곳 봉수대는 부산 다대포에서 서울 남산(목멱산)까지 이어지던 제2봉수로의 일원으로 거제 가라산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도산면 우산봉수대로 신호를 넘겼다. 신호는 보통 봉화불을 이용하나 날씨가 영 좋지 않거나 불을 피우기 힘들 때는 봉수대를 지키고 관리하는 봉수지기가 다음 봉수대까지 직접 달려가서 소식을 전했다. 봉우리 동남쪽 경사면에 약 5m 높이의 3단 석축을 쌓은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남아있으며, 북쪽 경사면에는 규모가 아리송한 석축의 흔적이 있다. 그리고 정상에는 경사면의 석축을 지지대로 삼아 만든 지름 7.5~7.8m 크기의 반원형 흔적이 있다.봉수대..

1. 하얀 눈에 뒤덮힌 공주목 관아 혜의당공주 도심인 중학동 웅진로 동쪽에 옛 공주 고을의 관아 건물인 혜의당이 있다. 혜의당은 공주목을 다스리던 공주목사(현 공주시장)가 공무를 보던 곳으로 아주 옛날부터 있던 것이 아닌 1896년에 지어졌다.고약했던 왜정 시절, 왜정에 의해 공주 관아 건물 대부분이 파괴되고 겨우 혜의당만 남았으며, 공주군청 건물로 개조되어 1928년까지 살아갔다. 이후 충남도립병원(현 공주의료원)이 이곳에 들어서면서 병원 의사들의 숙소가 되었고, 그로 인해 원형이 많이 손상되었다. 그러다가 1971년 병원 증축 과정에서 허무하게 사라지고 만다.1984년 황새바위 밑에 복원 재현했으나 1986년 화재로 무너졌으며, 살아남은 초석을 수습해 1993년 웅진동에 복원했다.이후 2010년 공주..

1. 봉산 봉산전망대 남쪽 산길무성한 숲 너머로 숭실중고등학교와 신사동, 응암동, 역촌동, 녹번동, 불광동, 구산동 등 은평구 일대와 북한산(삼각산) 서쪽 자락, 노고산 등이 흔쾌히 시야에 들어온다. 2. 봉산전망대 남쪽 나무데크길 3. 봉산 생태경관보전지역 안내문봉산 신사동 구역에는 서울에서 가장 큰 팥배나무 군락지가 있다. 군락지 면적은 5000평방미터 정도로 그들을 포함한 봉산 신사동 구역의 73,478평방미터가 봉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4. 무성한 숲터널을 지나는 봉산 남쪽 능선길 (서울둘레길16코스) 5. 잘 닦여진 봉산 남쪽 능선길 (은평터널 윗쪽, 서울둘레길16코스) 6. 반홍산 능선길 (서울둘레길16코스)반홍산은 봉산 남쪽에 자리한 작은 뫼로 수색동과 증산동 사이에 누워..

' 영월 김삿갓묘 (김삿갓유적지) ' 겨울과 봄의 마지막 경계선인 3월 한복판에 일행들과 강원도 영월(寧越)을 찾았다. 이번에는 이틀 일정으로 충북과 경북의 여러 지역을 거쳐 그 험하다는마구령(馬駒嶺, 820m)을 넘어 영월에 이르렀는데, 영월에 온 것은 김삿갓묘를 보기 위함이다. (현재 마구령에는 마구령터널이 닦여져 있으며, 기존 마구령 고갯길은 차량 통행을 금하고 있음)소백산(小白山) 동쪽에 뉘어진 마구령을 넘으면 바로 충북 단양군(丹陽郡)인줄 알았는데, 고개 북쪽도 여전히 영주시(榮州市) 부석면 땅이다. '소백산 북쪽까지 영주 땅이 뻗어있었나?' 은근 놀라고있으려니 이내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를 알리는 이정표가 나타나 영주 땅의 끝을 알린다.의풍리(儀豊里)는 단양의 ..

1. 영월 김삿갓묘 2. 김삿갓유적지 입구를 지나는 마포천 (단양 의풍리 방향) 3. 김삿갓유적지 입구 4. 돌이 입혀진 김삿갓유적지 탐방로 5. 바위에 심어진 커다란 돌탑 6. 김삿갓 묘를 찾아낸 정암 박영국 선생 공적비 7. 산책로 서쪽에 주렁주렁 달린 돌탑들 8. 김삿갓이 개성 지역 인심의 야박함을 꼬집으며 지은 시 邑名開城何閉門 - 고을 이름은 개성인데 어찌 문을 닫아 걸며山名松岳豈無薪 - 산 이름은 송악(松嶽)인데 어찌 땔감이 없다 하는가黃昏逐客非人事 - 석양의 나그네를 쫓는 것은 사람의 인사가 아니거늘禮義東方子獨秦 - 예의 동방의 나라에는 그대만이 진나라 진시황이던가 9. 김삿갓이 샘물을 떠 마시면서 물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지은 시 (또는 어느 주막에서 술에..

1. 봉산전망대(편백숲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하봉산 편백나무치유의숲 윗쪽에 봉산전망대(편백숲전망대)가 넓게 닦여져 있다. 여기서는 봉산 편백나무치유의숲을 비롯해 뫼들 사이에 포근히 뉘어진 은평구 지역, 북한산(삼각산) 서쪽 자락, 백련산, 앵봉산, 안산, 노고산, 서대문구 북부 지역이 훤히 시야에 들어온다. 2. 세상을 향해 크게 고개를 내민 봉산전망대(편백숲전망대)나무데크로 넓게 닦여진 봉산전망대 너머로 은평구 남부 지역과 서대문구 북부 지역, 백련산, 북한산 서쪽 자락, 안산 등이 두 망막에 들어온다. 3. 봉산전망대(편백숲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하은평구 일대와 앵봉산, 노고산, 북한산 서쪽 자락 등 4. 푸르게 우거진 봉산 편백나무치유의숲봉산 남쪽 자락 신사동 지역에 넓게 자리한 봉산 편백나무치유의숲은..

1. 봉산 남쪽 능선길 (서울둘레길16코스)은평구의 서쪽 지붕인 봉산은 해발 207.8m의 잘생긴 뫼이다. 동/서 폭은 좁으나 대신 남북으로 길쭉한 산줄기로 앵봉산과 함께 은평구 및 서울 서북부의 거대한 지붕을 이루고 있으며, 능선을 따라 서울둘레길16코스(증산역~구파발역 9.1km)가 흘러간다. 2. 무성한 숲속을 지나는 봉산 남쪽 능선길 (서울둘레길16코스)봉산 정상에서 봉산 편백나무치유의숲으로 이어지는 봉산 남쪽 능선길은 오르락 내리락이 여러 번 도돌이표처럼 이어지는 완만한 수준의 산길이다. 숲이 삼삼하여 숲내음이 진하며 산길도 넓게 닦여져 있다. 3. 나무계단길이 닦여진 봉산 남쪽 능선길 (서울둘레길16코스) 4. 숲그늘을 따라 달달하고 차분하게 이어진 봉산 남쪽 능선길 (서울둘레길16코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