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다시 찾은 북한산성 대남문서울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절인 문수사를 간만에 둘러보고 다시 대남문으로 올라왔다. 해발 650m 고지에 자리한 대남문은 1711년에 지어진 것으로 북한산성 성문 중 가장 남쪽에 자리해 있는데, 문루는 어느 세월이 잡아갔는지 사리지고 없는 것을 1991년에 다시 세웠다.우진각지붕 문루를 지니고 있으며, 성문 안쪽은 고양시, 바깥은 서울 종로구로 성문 하나를 두고 경계구역이 미묘하게 변한다. 대체로 북한산성 안쪽은 고양시, 바깥은 서울시 구역이며, 성곽과 성문은 두 도시의 경계선 역할을 한다. 2. 대남문 동쪽 성곽길대남문에서 대성문, 보국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로 경사가 다소 각박하여 그 북쪽에 우회길을 두었다. 그래서 취향과 체력에 따라 골라가면 된다. 3. 대남문 동쪽..

1. 문수사 응진전 석가여래삼존상과 나한상들응진전은 석가여래와 그의 열성제자인 500나한의 공간이다. 불단에는 금동 피부를 지닌 석가여래상이 화려한 보관을 눌러쓴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대동하여 석가여래삼존상을 이루고 있는데, 그 앞과 좌우로 조그만 나한상들 500기가 자리해 오백나한을 이룬다. 이들 오백나한은 원래 문수굴에 있었으나 응진전을 별도로 마련하면서 이곳으로 모두 옮겼으며, 응진전 식구들의 모습이 마치 학교 원장(석가여래)과 부원장(문수보살, 보현보살), 학생들(나한상)처럼 보인다. 2. 응진전 내부 (석가여래삼존상과 오백나한상) 3. 문수사 문수굴문수사 경내에서 가장 눈여겨 볼 곳은 바로 문수굴이다. 12세기에 탄연이 이 굴에 반해 절을 지었을만큼 문수사의 소중한 꿀단지로 거대한 바위 밑도리..

1. 북한산 문수사 (문수사 문수굴)북한산성 대남문을 나와서 서남쪽 길로 3~4분 정도 내려가면 해발 640m 고지에 둥지를 문수사가 모습을 드러낸다.문수사는 문수봉 밑에 자리한 산사로 서울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절이다. 북한산(삼각산)에 안긴 절 가운데 가장 조망과 경관이 일품으로 경내에 있는 문수굴은 예로부터 영험 있는 기도처로 명성이 자자했다. 이 절은 1109년에 탄연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기암괴석과 경관, 그리고 자연산 동굴(현재 문수굴)에 퐁당 반해 절을 세우고, 문수암이라 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이를 입증할 기록과 유물은 없는 실정이다. 다만 13세기에 이장용이 이곳을 찾아와 시를 지었다고 하니 적어도 12~13세기에 법등을 켰던 모양이다. 1451년 문종의 딸인 연..

1. 북한산성 대남문 (성문 안쪽)대성문에서 서쪽 성곽길 또는 우회길로 300여m 정도 가면 해발 650m 고지에 둥지를 튼 대남문이 마중을 나온다.서울 시내가 있는 남쪽을 향해 입을 연 대남문은 북한산성에서 가장 남쪽 끝에 자리한 성문으로 북한산성이 조성된 1711년에 지어졌다. 홍예문과 우진각지붕 문루를 지닌 이 땅에 아주 흔한 성문 스타일로 문루는 어느세월이 잡아갔는지 사라지고 없는 것을 1991년에 다시 세웠다.여기서 서쪽 성곽길로 가면 문수봉, 청수동암문, 대서문 쪽으로 빠지고, 동쪽 성곽길은 대성문과 보국문, 용암문으로 이어지며, 성곽 바깥으로 나가서 서쪽 길은 문수사, 남쪽 길은 구기동, 구기계곡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성곽 안쪽 길은 대성암과 북한산성행궁터, 북한산성계곡으로 이어져 북한산성 ..

1. 영취사에서 북한산성 대성문으로 올라가는 산길영취사와 그곳에 깃든 늙은 5층석탑(영취사5층석탑)를 간만에 복습하고 북한산성 대성문으로 올라갔다. 영취사에서 대성문까지는 각박한 오르막의 연속으로 30여 분 정도 올라가야 되는데, 중간에 일선사로 가는 길이 있지만 그곳은 이번에 통과했다. 2. 대성문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천하 (문필봉과 칼바위능선)바로 정면에 율동을 부리고 있는 긴 산줄기는 문필봉과 칼바위능선이다. 칼바위능선은 정릉계곡(정릉 코스) 북쪽에 솟은 가파른 능선으로 그 너머로 서울 동북부 (노원구, 도봉구) 지역과 불암산, 서울 동부(중랑구, 동대문구) 지역, 그리고 남양주의 산하가 거뜬히 시야에 들어온다. 3. 대성문으로 올라가면서 바라본 천하 (칼바위능선)칼처럼 솟은 칼바위능선 너머로 서..

~~~ 망우산, 망우역사문화공원, 시루봉보루 늦가을 나들이~~~ ▲ 망우역사문화공원 사색의길 ▲ 망우산 관룡탑 ▲ 시루봉보루 늦가을이 절정에 이르던 11월 한복판의 어느 볕 좋은 날, 아차산 식구의 일원인 망우산(忘憂山, 282m)을 찾았다.이번 망우산 나들이는 망우리고개 서쪽에 자리한 망우저류조공원에서 시작했는데, 그 공원에서무덤이 즐비한 숲길을 4~5분 오르면 망우리고개(망우로)에서 올라온 길(망우로91길)과 ..

1. 망우역사문화공원 사색의길 동쪽 구간 2. 망우산 관룡탑 3. 시루봉보루 4. 무덤들로 수북한 망우저류조공원 동쪽 산자락 5. 망우역사문화공원 사색의길 입구 (인물가벽 직전) 6. 이태원묘지 무연분묘 합장비와 합장분 7. 이태원묘지 무연분묘와 유관순 분묘 합장표지비의 예전 모습 8. 망우역사문화공원 사색의길 동쪽 구간 9. 경서노고산천골취장비(노고산취장비) 10. 망우역사문화공원 사색의길 동쪽 구간 11. 사색의길 동쪽 구간에서 바라본 천하 12. 월파 김상용묘 13. 망우역사문화공원 사색의길 동쪽 구간 14. 해관 오긍선 일가 묘역 15. 해관 오긍선묘 16. 소파 방정환묘 (망우 독립유공자 묘역, 방정환 묘소) 17. 망우산 정상 전망대 18. 망우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하 (중랑구, 봉화..

1. 북한산 영취사 (영취사5층석탑)북한산(삼각산) 기점의 일원인 정릉동 정릉탐방지원센터에서 정릉계곡을 따라 30~40분 정도 올라가면 절간답다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적막하고 고즈넉한 모습의 영취사가 마중을 나온다. 해발 400m 고지에 둥지를 튼 영취사는 북한산(삼각산) 품에 무수히 깃든 절의 하나로 정릉계곡에서 북한산성 대성문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해 있어서 이 구간을 이용할 경우 무조건 거쳐가야 된다. (등산로가 절 경내를 지나감) 영취사는 1962년에 신정옥이 세운 것으로 그렇게 오래된 절은 아니다. 그는 1928년 7월 14일 충남 예산군 신례원에서 독립운동가 신현상의 딸로 태어났는데, 불명(佛名)은 대지행(大智行), 호는 초일(草一)로 백범 김구 선생의 수양녀이기도 했으며, 1947넌 공..

1. 북한산 정릉계곡서울의 오랜 진산이자 대표 지붕인 북한산(삼각산), 그는 나의 즐겨찾기 뫼의 일원으로 매년 적지 않게 그의 품을 찾고 있다. 이번에는 정릉동에서 시작하여 영취사, 북한산성, 문수사 등 북한산의 주요 명소를 복습하고 왔는데, 정릉 코스(정릉동)는 110(A,B), 143, 162, 1020, 1113번 시내버스를 타고 정릉 종점에서 내리면 된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4호선 길음역 3번 출구에서 110, 143번 / 4호선과 우이신설선 성신여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162번, 1번 출구 밖 중앙차로 정류장에서 143번 / 우이신설선 북한산보국문역 1번 출구에서110,143, 162, 1113번 이용) 2. 경쾌하게 흘러가는 정릉계곡정릉계곡은 북한산(삼각산) 남쪽 자락에 있는 계곡이다. ..

1. 문정동 느티나무 (서울시 보호수 24-4호)송파대로에서 가까운 문정동 주택가 속에 590년 묵은 늙은 느티나무 2그루가 깃들여져 있다. 이번에 문정동 지역을 거닐다가 우연히 발견한 것들로 문정동에 이런 늙은 나무가 있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서울시 보호수 24-4호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추정 나이 590년(1968년 보호수로 지정될 당시 나이가 약 530년), 높이 15m, 나무둘레 5.3m의 큰 덩치를 지녔는데, 문정동을 비롯한 송파구 남부 지역이 도시화되기 전에는 나무 주위로 마을이 자리해 그의 일품 그늘 맛을 두고두고 누렸다.허나 개발의 칼질이 송파동을 넘어 가락동, 장지동, 문정동까지 요란을 피우면서 나무 주변 마을과 경작지는 모두 사라졌으며, 졸지에 도시 한복판에 비좁게 자리한 가련한..

1. 문정왕후 윤씨의 능인 태릉 2. 명종과 인순왕후의 능인 강릉 3. 태릉~강릉 숲길 4. 태릉 숲길 5. 태릉 금천교의 흔적 6. 태릉 홍살문 7. 외곽에서 바라본 태릉 능역 (정자각과 비각, 수복방) 8. 태릉 수라간터 9. 태릉 수복방 10. 태릉 비석(표석)을 머금은 비각 11. 태릉 비석(표석) 12. 태릉 정자각 13. 정자각 우측 돌계단 14. 붉은 피부의 제삿상들 (정자각 내부) 15. 정자각 신위평상 16. 관세상(왼쪽)과 축상(오른쪽) 17. 태릉 능침 18. 태릉 숲길 19. 태릉~강릉 숲길 출입구 (태릉 쪽) 20. 태릉~강릉 숲길 (태릉 쪽) 21. 태릉~강릉 숲길 옆을 흐르는 조그만 계곡 22. 태릉~강릉 숲길 고개 정상 23. 태릉~강릉 숲길 (강릉 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