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마니산 정수사 법당(대웅보전) 2. 사기리 탱자나무 3. 사기리 이건창생가 4. 겨울에 잠긴 정수사 숲길 (해안남로1258번길) 5. 정수사 법당(대웅보전) 6. 정수사 법당 꽃창살 7. 정수사 법당 툇마루 8. 정수사 법당 아미타3존상과 지장보살, 관세음보살상 9. 정수사 법당 칠성탱 10. 정수사 법당 지장시왕탱 11. 정수사 법당 현왕탱 12. 정수사 오백나한전 13. 정수사 샘터 14. 정수사 삼성각 15. 정수사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와 동검도 16. 정수사 함허대사 승탑 17. 사기리 분청사기요지(가마터) 18. 사기리 탱자나무 19. 사기리 탱자나무에서 바라본 길상산과 사기리, 선두리 들판 20. 이건창생가 21. 이건창생가 대문 (문간채) 22. 이건창생가 우물 23. 이건창생가 명미당 ..

1. 강화도 분오리돈대 강화도 본섬의 유일한 해수욕장(해변)인 동막해변 동쪽 언덕 정상부에 분오리돈대가 포근히 둥지를 틀고 있 다. 이곳은 강화도 본섬에서 가장 남쪽 끝으로 동/서/남 3면이 바다에 접한 벼랑이고 오로지 북쪽만 땅으로 이 어져 있는데, 북쪽 역시 경사가 있는 언덕이다. 분오리돈대는 1679년에 조성된 것으로 그때 강화유수인 윤이제가 함경도, 황해도, 강원도 3도의 승군 8,000 명과 어영군 4,300여 명을 동원해 80일 동안 쌓은 48개 돈대의 하나이다. 초지진을 보조하고 강화도 남쪽 해안을 지키는 중요한 곳으로 대포를 놓는 포좌 4곳과 톱니바퀴 모양으로 돌 출시킨 치첩 37개소가 있으며, 강화도의 다른 돈대들은 대부분 사각형이거나 원형인데 반해 자연 지형을 이 용한 탓에 거의 초승달..

1. 분오저수지 (강화나들길8코스) 선두리와 사기리 사이의 해안을 매립하여 경작지를 만들고 그 서쪽 부분에 분오저수지를 닦아 농업용수를 해 결했다. 분오저수지(화도면 사기리)는 남북 600여m, 동서 500여m의 너른 저수지로 이렇게 보니 거의 바다 같 은 모습인데, 저수지와 바다 사이에는 둑이 있고, 그 둑으로 강화나들길8코스가 지나간다. 2. 분오저수지와 서해바다 사이를 지나는 강화나들길8코스 둑길 수풀에 뒤덮힌 둑길 북쪽에는 분오저수지가 만수위로 배부른 모습을 보이고 있고, 남쪽에는 밀물 때를 만난 서해바다가 만수 상태로 가득 들어찼다. 그러다보니 분오저수지의 민물과 서해바다의 바닷물이 누가 더 배가 부른지 둑길을 사이에 두고 경쟁을 하는 것 같다. 3. 분오저수지 남쪽 서해바다 (분오항 방향) 4..

1. 선두포구어판장 주변에서 바라본 선두리 앞바다와 서해갯벌 (동쪽 방향) 서해갯벌 너머로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낸 뫼는 동검도이다. 내가 저곳 입구(동검도연륙교)에서 시작하여 어 느덧 이곳에 이르렀으니 참 멀리도 왔다. 허나 아직도 길은 한참이다. 2. 선두포구어판장, 선두4리 선착장 앞바다 갯벌 드넓은 갯벌 사이로 작은 물줄기가 하천처럼 구불구불 이어져 있다. 하지만 이곳은 서해바다로 썰물 때라 바 다가 멀리 물러나서 그렇지 밀물 때가 되면 바다에 완전히 잠긴다. 3. 선두포구어판장 남쪽 강화나들길8코스 선두포구어판장을 지난 강화나들길8코스는 바다 갯벌을 매립하여 만든 선두리, 사기리 들판 남쪽 둑길을 따 라 분오저수지, 사기리로 이어진다. 4. 선두포구어판장 남쪽 강화나들길8코스에서 바라본 선두리 지..

1. 끝없이 이어진 선두리 서해갯벌 (강화나들길8코스) 이렇게 보니 너른 초원이나 사막을 보는 것 같다. 허나 현실은 바닷물이 들었다 놓는 서해갯벌이다. 2. 잡초가 무성한 선두리 해변과 갯벌 너머로 바라보이는 동검도 동검도 바로 코앞인 동검도 연륙교 북쪽에서 강화나들길8코스 나들이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이만큼을 왔다. 허나 그날 나들이의 종점인 동막해변까지는 아직도 길이 한참이라 방심은 절대로 금물이다. 3. 해안 둑길을 따라 이어진 강화나들길8코스 (서쪽 방향) 4. 강화나들길8코스 해안 둑길에서 바라본 후애돈대 (남쪽에서 바라본 모습) 선두리 해변 언덕에 둥지를 튼 후애돈대는 1679년 강화유수 윤이제가 어명을 받아 강화도 일대에 조성한 49 개 돈대의 하나이다. 어영군 2,000명과 경기도, 충청..

1. 강화나들길8코스 택지돈대 서쪽 구간 강화나들길8코스 택지돈대 서쪽 구간은 해안 둑길을 따라 펼쳐진다. 둑길이 온전히 강화나들길이 되어주며 둑길 북쪽은 마을과 경작지, 수풀, 그리고 남쪽은 갯벌과 서해바다이다. 2, 강화나들길8코스 해안 둑길에서 바라본 동검도 검은 피부의 갯벌 너머로 푸른 산을 내민 곳이 동검도이다. 동검도는 선두리 앞바다에 떠있는 작은 뫼로 강화 도의 부속 섬인데 연륙교가 닦여져 다리로 편하게 오갈 수 있다. 3. 여러 민박집과 펜션들을 지나는 강화나들길8코스 선두리 해안 둑길 4. 끝없이 펼쳐진 선두리 서해 갯벌 마치 천하의 끝과 이어진 것 같은 아주 너른 갯벌이다. 지금은 썰물 때라 바다는 저 멀리 밀려났고, 땅을 가장 한 갯벌로 있지만 밀물 때가 되면 순식간에 바다에 잠긴다...

1. 선두리 택지돈대 택리 정류장(강화군내버스 51, 58, 59번 정차) 동쪽 해안에는 숲이 무성한 작은 언덕이 있는데, 바로 그곳에 강화도에 무수히 널린 돈대의 하나인 택지돈대의 흔적이 아련히 깃들여져 있다. 택지돈대는 1679년에 조성된 것으로 이곳은 선두리 해안에서 가장 남쪽이다. 바다 너머로는 동검도가 자리 해 있고, 동검도 산정에는 동검도돈대(동검북돈대)가 자리해 택지돈대와 함께 선두리와 동검도 사이의 바다 를 지켰다. 구한말 이후, 세월이 무심히 잡아가면서 터만 겨우 남아있으며, 돈대를 받치던 석축 일부와 대자연의 거친 흐 름에 조각난 돌이 흩어져 있다. (택지돈대터는 관람 가능) 2. 대머리처럼 허전한 택지돈대터 잔잔히 돋은 잡초들이 택지돈대의 빈 자리를 아낌없이 채워준다. 돈대터 주변으..

1. 동검도 앞 갯벌 (동검도 연륙교 주변) 이번 강화나들길8코스(철새보러가는길, 초지진~분오리돈대 17,2km) 나들이는 동검도 연륙교 북쪽인 선두리 에서 시작하여 서쪽 방향(분오리돈대)으로 이동했다. 동검도 연륙교 주변으로 서해바다의 백미인 갯벌이 시커먼 피부를 넓게 드러내어 주변이 온통 육지 같은 기분 인데, 이때는 썰물 때라 그런 것이며, 밀물 때는 저 너른 갯벌이 바다에 쏙 잠긴다. 2. 동검도 연륙교 북쪽에서 바라본 동검도 동검도는 강화도 동남쪽 선두리 앞바다에 떠있는 작은 섬이다. 면적 1.61㎢, 해안선 길이 6.95㎞로 옛날 삼남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배가 이곳을 거쳐갔고, 중원대륙에서 이 땅을 오가던 사신들과 상인들이 많이 지나 갔는데, 그들을 검문하던 동쪽 검문소라는 뜻에서 동검도란..
1. 연분홍 연등이 환하게 비추는 극락전 내부 왼쪽 불단에 보이는 금동 피부의 존재들이 아미타3존상으로 그 가운데에 자리한 불상이 청련사의 유일한 지정문화재로 14 세기 말~15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철조아미타여래좌상이다. 2. 극락전 지장시왕탱 (20세기 중반 이후) 3. 극락전 신중탱 호법신들의 무리를 그린 탱화로 1888년 3월에 조성되었다. 4. 극락전 현왕탱 현왕(염라대왕)과 그의 식구를 담은 탱화로 1881년에 조성되었다. 5. 현왕탱 화기 6. 백련사 큰나무 경내 밑에 자리한 느티나무로 약 350년 정도 묵었다. 높이 18m, 둘레 3.5m 규모로 나무가 크다보니 여기서는 큰나무라고 부른다. 7. 백련사에서 속세(부근리)로 내려가는 길 백련사에서 잘 닦여진 신작로를 따라 40여 분..
1. 고려산 백련사 극락전 고려산 북쪽 자락에 안긴 백련사는 416년에 인도 승려가 창건했다고 전한다. 창건설화는 고려산 동남쪽 자락에 있는 청련 사와 비슷한데, 천축조사로 표시된 인도 승려가 절터를 물색하다가 고려산에 이르러 5가지 색깔의 연꽃이 있는 연못을 발 견했다. 그 연꽃잎을 따서 공중으로 날려 잎이 떨어진 곳에 절을 세우니 청련이 떨어진 곳에 청련사를, 백련이 떨어진 곳에 바로 백련사를 세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창건 이후 19세기까지 이렇다할 사적과 유물이 전하지 않아 5세기 창건설에 심히 의구심을 품게 한다. 경내에서 제 일 오래된 존재가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지는 철조아미타여래좌상이며, 그 다음이 470년 정도 묵 은 느티나무 정도라 5세기까지 갈 것도 없이 적어..
1. 청련사 삼성각 삼성각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집으로 삼성각이란 이름에 맞지 않게 산신도와 칠성도(치성광여래)만 봉안되어 있 다. 2. 청련사 산신각 산신각은 경내에서 가장 하늘과 가까운 건물로 1907년에 조성된 산신도와 독성도가 들어있다. 즉 청련사는 산신이 삼성각 과 산신각 2곳에 봉안되어 있어 산신을 꽤 높이 치고 있음을 알려준다. 3. 청련사 원통암(원통전) 원통암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집으로 원래는 청련사의 부속암자였다. 지금은 청련사의 완전한 일원으로 원통암 의 중심 건물에 걸맞게 구한말에 조성된 석불좌상과 여러 탱화들이 봉안되어 있다. 4. 원통암 독성탱 1907년(정미년) 4월에 조성된 독성탱으로 독성(나반존자)과 그의 활동 무대인 천태산이 그려져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