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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사봉 정상 2. 사자암 단하각 3. 국사봉 동작마루길 (상도근린공원) 4. 국사봉 사자암으로 인도하는 오르막길 5. 사자암 일주문 6. 사자암에서 바라본 천하 (상도동, 대방동, 여의도 지역) 7. 사자암 강당(설법전) 8. 사자암 강당 뒷쪽 9. 사자암 요사와 단하각 10. 사자암 공양간 조왕탱 11. 사자암 사자후(범종각) 12. 사자암 극락보전 13. 사자암 극락보전 목조아미타여래좌상 14. 사자암 신중도 15. 사자암 단하각 16. 단하각 산신탱과 독성탱 17. 사자암 수세전 18. 단하각 앞에 솟은 소나무 19. 사자암 마애사리탑 20. 사자암에서 국사봉 정상으로 인도하는 산길 21. 태극기가 펄럭이는 국사봉 정상 22. 국사봉 정상부와 삼각점 23. 국사봉 정상에서 서쪽(신대방3거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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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암산 신랑각시바위(사랑바위) 호암산성 남문터 서쪽 벼랑에는 호암산의 명물 바위로 꼽히는 신랑각시바위가 있다. 이곳은 석구상 과 제2한우물터에서 석수역으로 이어지는 호암산 서남쪽 능선으로 호암산 호랑이가 담배 맛을 알기 훨씬 이전부터 사랑과 아들, 그리고 행복을 얻게 해주는 바위로 명성이 자자했다. 하여 그와 관련된 전설이 아련히 전하고 있으니 내용은 대략 이렇다. 어느 먼 옛날, 호암산 밑 금천 고을에는 믿음직하게 생긴 총각과 아리따운 낭자가 살고 있었다. 그들 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안타깝게도 그들 집안은 대대로 원수 관계라 부모의 반대가 극심했다. 하여 서로 불이 난 자식들을 떼어놓고자 다른 곳으로 혼인을 시키려 했는데, 이에 상심한 낭자는 깊 은 밤에 집을 뛰쳐나갔고 그대로 호암산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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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암산성 남문터 안쪽 석구상과 제2한우물터에서 석수역으로 이어지는 호암산 서남쪽 능선을 10분 정도 가면 호암산성 남 문터가 마중을 한다. 호암산성의 남쪽 끝을 잡고 있는 이곳에는 성벽을 이루던 성돌과 석축 등이 적 지 않게 남아있는데, 이곳이 호암산성과 남문터로 밝혀진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서남쪽 능선길이 남문터를 그대로 지나가 많은 산꾼들이 무심히 지나다녔고, 나도 여기를 여러 번 오갔음에도 호암산 성터임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산성터 보존을 위해 남문터로 지나가던 산길에 금줄을 둘러 통제하고 서쪽에 나무데크 계단길을 내 었다. 계단길 또한 산성터를 지나가기 때문에 산성터에 속인들의 발이 닿지 않도록 나무데크를 깔았 다. 하여 여기서는 서쪽 나무데크 계단길이나 남문터 동쪽 산길을 이용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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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암산 제2한우물터 (제2우물터) 호암산 서남쪽 봉우리 산정에는 제2한우물이라 불리는 우물 유적이 있다. 서쪽 밑에 있는 한우물과 함 께 호암산에 전하고 있는 2개의 우물 유적으로 밑에 있는 한우물을 제1한우물, 산정에 있는 이곳은 제 2한우물(또는 제2우물터)이라 부른다. 이곳은 길이 18.5m, 너비는 10m 이상, 추정 깊이 2m 정도에 직사각형 우물로 길이 50cm, 너비 35 cm, 높이 25cm 정도의 화강암을 '臣'자 모양으로 10단(높이 1.75m)으로 쌓았는데, 2번에 걸쳐 15cm 정도 물려 쌓은 형태가 확인되었다. 바닥 조성이나 석축 쌓기 방식, 석재의 크기와 모양 등이 한우물(제1한우물)과 비슷한데, 여기서는 '잉 벌내역지내말' 글씨가 깃든 늙은 청동제 숟가락이 나왔다. 고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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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암산 석구상 호암산성 북문터의 바로 남쪽 높은 곳에는 호암산의 오랜 명물인 석구상이 있다. 북쪽을 바라보며 귀엽게 앉아있는 그는 돌로 만든 개의 석상인 석구상으로 불리고 있지만 예전에는 광화문 해태상과 마주 보게 하여 관악산의 화기로부터 서울을 지키는 해태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허나 한우물을 발굴조사하면서 '석구지'라 쓰인 장대석이 나왔고, 시흥읍지 형승조에는 '호암산 남쪽 에 석견 4두를 묻어 개와 가깝게 하고자 하였으며 지금 현남7리에 사견우(개의 형상 4개)가 있다'란 기록이 있어 해태상이 아닌 석구상으로 무게가 완전히 쏠린 상태이다. 석구상의 크기는 길이 1.7m, 폭 0.9m, 높이 1m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발과 꼬리 부분이 사실적으 로 표현되어 있어 꽤 귀여운 모습이다. 그의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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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암산성 북문터 한우물에서 북쪽(호암산 정상)으로 2분 남짓 가면 금줄이 둘러진 호암산성 북문터가 마중을 한다. 이곳은 석구상 바로 밑으로 호암산 서남쪽 능선길의 주요 길목인데, 여기가 북문터로 밝혀지기 이 전(2019년 이전)에는 나그네와 산꾼들이 무심히 밟고 지나갔었다. 허나 북문터로 뒤늦게 밝혀지면 서 산길로 살던 북문터 주변에 금줄을 둘러 통행을 통제하고 그 서쪽에 나무데크 우회 계단길을 내 었다. 호암산은 내 즐겨찾기 뫼의 하나로 1년에 여러 번씩 찾는 곳인데, 이곳도 200번 넘게 오갔음에도 여 기가 호암산성 성문터의 흔적임을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 분명 성터의 흔적들과 인공이 가해진 듯 한 돌의 무리들이 주변에 널려 있어 신호를 진하게 보냈음에도 말이다. 그런 것을 보면 내 내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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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암산 한우물 호암산(393m)의 서남쪽 봉우리 정상부 서쪽 밑에 한우물이란 큰 우물 유적이 있다. 그는 석구상과 함께 호암산의 오랜 명물로 한우물이란 이름은 큰 우물을 뜻한다. 하여 천정, 용복, 용초 등 하늘과 용에 관련된 별칭을 지니고 있어 오랜 세월 속세에서 꽤 애지중지되었음을 알려준다. 이곳은 산 정상부 옆이라 마땅한 수원이 없음에도 물은 늘 넉넉하게 나오는데, 특히 가뭄 때도 물이 가득해 신비로움을 준다. 이 우물은 신라가 호암산성을 닦았다는 7~8세기에 조성된 것으로 여겨진다. 현재 우물 자리 밑에서 7~8세기 우물(못) 흔적이 나왔는데, 못의 규모는 동서 약 17.8m, 남북 약 13.6m, 깊이 약 2.5m였 다. 이후 조선 때 서쪽으로 약간 자리를 옮겨 동서 22m, 남북 1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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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칼바위 주변에서 바라본 호암산의 푸른 산줄기와 서울 시내 푸르른 초가을 하늘(이때가 9월 말이었음) 아래로 호암산 정상부와 북쪽 자락, 목골산, 관악구, 동작 구, 영등포구, 용산구, 마포구, 서울 도심부, 남산, 서대문구, 은평구, 그리고 저 멀리 북한산(삼각산) 과 수락산, 불암산, 노고산 산줄기까지 흔쾌히 두 망막에 들어온다. 이 날은 대기 상태가 아주 좋아서 조망의 질은 완전 최우수급이었다. 2. 온갖 돌탑들이 마중하는 불영암 앞길 (한우물 방향) 3. 돌탑거리를 이루고 있는 불영암 앞길 (칼바위, 벽산5단지 방향) 4. 불영암 석불과 소나무 한우물 옆구리에는 불영암이란 작은 암자가 둥지를 틀고 있다. 한우물을 든든한 후광으로 삼은 이곳 은 해발 310m 고지로 가파른 벼랑에 자리해 속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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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주 한풍루 무주읍내 남쪽을 흐르는 남대천의 남쪽 지남공원에 한풍루가 팔작지붕을 휘날리며 자리해 있다. (무주시외터미널에서 서쪽으로 2~3분 거리) 한풍루는 이익공 팔작지붕 2층 누각으로 1층은 정면 3칸, 측면 4칸, 2층은 정면 3칸, 측면 2 칸으로 연건평은 154.9평방미터이다. 원래는 무주 관아앞 천변(현 무주우체국 자리)에 있었 는데, 언제 세워졌는지는 기록이 없다. 다만 1465년 전라도관찰사를 역임한 성임이 무주를 다녀가면서 한풍루 시를 남겼고, 유순의 시도 전하고 있어 조선 초기나 그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1530년에 제작된 신증동국 여지승람에는 '한풍루 재객관전(객관 앞에 있다)'이라 나온다. 임진왜란 때 파괴되었으며, 1599년 백호 임제의 아우인 임환이 무주현감으로 부..